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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헤엄치개’ 돌고래와 놀고 싶은 댕댕이의 돌발 행동

    Youtube@Brian Dunham

    반려견과 함께 바다나 냇가 같은 휴양지로 멋진 휴가를 떠나는 것은 많은 반려인들이 꼽는 로망 중 하나일 텐데요. 오늘 소개할 사연 속 일행들 또한 반려견과 함께 요트 위에서 한가롭게 낚시를 떠나는 로망을 실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의 평화로운 휴가는 얼마 안 가 깨지고 말았는데요. 그 이유는 부서지는 파도 위로 멋지게 헤엄치는 돌고래들을 빤히 보던 댕댕이가 갑자기 몸을 일으키더니 생각지도 못한 돌발 행동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보러 가시죠.

    Youtube@Brian Dun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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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사연은 요트 위에서 바다낚시를 하며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던 일행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 일어나며 시작되었습니다. 잔잔한 바다에 적당한 날씨 속에서 그들은 이 여유로운 시간이 계속되리라 생각했는데요. 그들의 갈색, 검은색 털이 섞인 멋진 코트를 지닌 반려견은 요트의 앞머리에 엎드린 채 바다가 만들어내는 파도의 물결에 집중하고 있었죠.

    Youtube@Brian Dun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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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던 중 댕댕이의 눈에 무언가 포착되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우연히 일행의 요트 옆을 지나가던 돌고래 떼들이었습니다. 바다를 가르고 간혹 수면 위로 몸을 드러내며 유유히 헤엄치는 돌고래를 유심히 바라보던 댕댕이는 그들의 움직임에 시선을 고정한 체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는데요.

    Youtube@Brian Dun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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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래가 수면 위로 반짝이는 지느러미를 드러낼 때마다 댕댕이는 함께 놀고 싶은 건인지, 혹은 돌고래를 사냥하고 싶은 것인지 요트 끄트머리에서 최대한 고개를 삐죽 내밀고 애타게 돌고래들이 사라져가는 방향을 눈으로 쫓았습니다. 결국 엎드려 있던 댕댕이는 몸을 일으키기까지 했죠. 멀어져 가던 돌고래가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내던 그 순간, 사건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Youtube@Brian Dun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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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댕댕이가 요트에서 바다 위로 마치 번지 점프를 하듯 몸을 날리고 말았던 것이었죠. 댕댕이가 용수철처럼 바다로 몸을 던지자마자 일행들은 경악하고 말았는데요. 반려인은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서둘러 배를 세우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이 너무나 황당한 상황에 일행들은 웃음을 멈출 수 없었는데요.

    Youtube@Brian Dun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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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댕댕이도 차가운 물이 피부에 닿자 정신이 들었던 것인지 당황한 모습으로 요트 주위를 뱅뱅 돌았습니다. 반려인은 댕댕이의 안위가 걱정되어 댕댕이의 움직임에 따라 요트 위에서 함께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얼른 요트 위로 올라오라고 타박했죠. 기가 막힌 상황에 계속해서 웃는 그의 일행들에게 자신은 심각하니 웃지 말라는 반려인의 진지한 태도에서 그가 얼마나 반려견을 사랑하는지 느껴지는데요.

    Youtube@Brian Dun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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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댕댕이는 다행히 수영을 할 줄 아는지 유유히 머리를 물 위에 내밀고 요트 주변에서 멀어지지 않으려 헤엄쳤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를 바닷속이기에 반려인은 댕댕이를 한시바삐 구조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그는 요트의 뒤쪽으로 댕댕이가 탈 수 있도록 외벽을 두드리며 댕댕이가 그곳에 몸을 붙일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Youtube@Brian Dun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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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댕댕이가 요트 가까이 헤엄쳐오는 데 성공했고, 반려인은 즉시 댕댕이의 목덜미를 잡아 올렸는데요. 마치 바다에서 물고기 한 마리를 낚아 올리듯 그는 댕댕이를 바다에서 건져 올렸죠. 요트 위로 안전히 올라온 댕댕이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몸을 털었고 이러한 능청스러운 그의 모습은 또다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고 말았습니다.

    크라우드픽

    강아지는 머리를 수면 위로 내밀고 앞발을 번갈아 물장구치며 앞으로 나아가는 수영법을 이용하는데요. 이는 사족 보행 동물이라면 대부분 취하는 수영 자세로 보행 상태 그대로 물속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머리만 나오는 형태가 되고 그대로 다리를 움직이며 물속을 비교적 쉽게 나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를 ‘개헤엄’이라 부르며 대부분의 강아지가 어느 정도 수영을 할 줄 안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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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모든 강아지가 수영할 줄 아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물을 두려워하는 강아지도 많다고 합니다. 물에서 오리를 사냥했던 푸들이나 리트리버 등의 견종들은 본능적으로 물을 좋아하고 수영을 잘할 가능성이 높지만, 다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닥스훈트 혹은 프렌치 불독 등과 같은 견종은 오히려 물속에서 몸의 균형을 잡기 쉽지 않아 수영에 서투르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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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일반적으로 수영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진 견종이더라도 몸이 물에 젖는 것을 꺼려하는 개체도 많은데요. 따라서 강아지와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예행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강아지를 강이나 바다에 데려가기 전 우선 가정의 욕조나 어린이용 수영장에서 발끝이 잠길 정도의 얕은 수심에서부터 연습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인데요.

    이때 강아지의 호흡이 거칠어지거나 물에 들어가기를 거부한다면 무리해서 강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반려인이 먼저 물에 들어가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 시켜 준 후, 자연스럽게 간식이나 칭찬 등으로 반려견을 물속으로 유도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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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래를 보고 호기심과 본능을 주체하지 못해 바다로 망설임 없이 다이빙한 댕댕이로 인해 느긋한 휴가의 산통이 깨지고 반려인은 강아지가 걱정되어 전전긍긍하는 상황이 펼쳐졌는데요. 그러한 반려인의 걱정 어린 애정 덕에 댕댕이는 무사히 요트 위로 올라올 수 있었고 덕분에 일행들은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Youtube@Brian Dunham

    이에 네티즌들은 “돌고래가 아니라 상어나 범고래였으면 어쩌려고…. 댕댕아 조심 좀 하렴”, “반려인분이 강아지 걱정돼서 진지한 모습 너무 다정하다.”, “돌고래랑 놀고 싶었던 게 아니라 저 돌고래를 잡아서 반려인에게 칭찬받고 싶었던 게 아닐까?”, “너무 위험해 보이는데 상황이 웃겨서 나도 자꾸 웃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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