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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료 2알’ 주자 집사 앞에서 밥상 엎어버린 포메라니안의 표정

    Youtube@뚜비월드 Ddubiworld

    ‘포메라니안’ 견종과 관련한 유명한 어록이 있다. ‘포메는 참지 않는다’라는 말이다. 포메라니안은 솜사탕같이 귀엽고 몽실몽실한 외모와 대비되는 사나운 성격을 지니고 있기로 유명하다. 순종 포메라니안의 경우 특히 성격이 날카롭고 집사와의 정서적 유대감이 비교적 낮아 종종 예민함과 공격성을 여과 없이 드러내곤 한다. 최근 포메라니안의 혈통임을 몸소 증명한 댕댕이가 화제다. 집사의 농락에 잔뜩 화난 포메라니안이 지은 ‘현실 표정’을 함께 보자.

    Youtube@뚜비월드 Ddubiworld

    지난 12월 반려견 유튜버 ‘뚜비월드 Ddubiworld’는 반려견 ‘뚜비’가 잔뜩 화난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어느 날 뚜비의 집사는 밥을 너무 좋아하는 뚜비에게 장난을 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포치 위에 가만히 누워 여유를 즐기던 뚜비에게 ‘밥 먹자’라고 얘기하며 불러냈다.

    신난 뚜비는 언제 누워있었냐는 듯 벌떡 일어나 집사의 주위를 맴돌았다. 집사가 사료 봉지 안에서 사료 컵을 뜨는 소리가 나자 뚜비는 밥그릇 앞에서 빙빙 돌며 기쁜 감정을 열심히 표현했다. 이윽고 집사는 사료 컵을 꺼내 뚜비의 밥그릇에 쏟아주었다. 하지만 사료 컵 안에서 나온 밥알은 단 ‘한 알’이었다.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뚜비는 밥그릇에 달려들어 밥 한 알을 얼른 삼켰다. 뚜비는 밥그릇을 열심히 핥으며 다른 밥알도 먹으려 했다. 하지만 밥그릇은 텅 비어있었다. 영문을 모르는 뚜비는 입맛을 다시며 밥그릇과 집사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마치 밥을 더 내놓으라는 듯한 표정이었다. 뚜비의 ‘무언의 압박’에도 집사는 굴하지 않고 모르는 척을 했다. 집사가 자신을 농락했음을 눈치챈 뚜비는 고개를 올려 집사를 가만히 쳐다보았다.

    둘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감히’ 기싸움을 시도하는 집사에 짜증이 폭발한 뚜비는 앞 발을 들어 밥그릇을 때렸다. 빈 밥그릇은 힘없이 쓰러졌다. 밥그릇을 엎은 뚜비의 모습에 집사는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집사는 밥그릇을 다시 일으켜 세운 뒤 뚜비에게 ‘밥 줄 테니 앉아’라고 명령했다. 뚜비는 집사가 명령하지도 않은 ‘엎드려’까지 수행하며 다급한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Youtube@뚜비월드 Ddubiworld

    하지만 이번에도 집사가 떨어뜨린 밥알은 단 ‘두 알’이었다. 뚜비는 다시 한번 밥그릇을 엎어뜨렸다. 이번엔 집사의 농락에 넘어가지 않겠다는 듯 해맑은 표정을 짓는 뚜비였다. 집사는 뚜비의 귀여움에 그만 백기를 들고 밥을 쏟아주었다. 밥을 배불리 먹은 뚜비는 그제서야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집사를 사랑스럽게 쳐다보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뚜비의 밥 달라는 애처로운 눈빛을 보고 초면이지만 반해버렸다’, ‘밥 두 알만 주면 나도 밥상 엎어버릴 듯’, ‘역시 사람이나 개나 먹는 것 갖고 장난치면 안 된다’, ‘매일 똑같은 사료인데도 잘 먹는 댕댕이들을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이뻐죽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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