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엄마 집사가 임신한 걸 알게 된 허스키들이 보인 특별한 행동

    Youtube@Life with Malamutes

    반려견들은 집사의 임신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를 입증할만한 정확한 실험은 진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보호자의 임신 이후 반려견들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사실은 이미 수많은 집사들이 간증한 바 있다. 최근 임신한 유튜버에게 반려견들이 보인 ‘특별한’ 행동이 화제다. 누리꾼들로부터 ‘집사 한 명은 안중에도 없네’라는 소리까지 듣게 만들었다는 허스키들의 모습을 함께 알아보자.

    Youtube@Life with Malamutes

    지난 11월 반려견 유튜버 ‘Life with Malamutes’는 여 집사의 임신 39주 차에 촬영한 반려동물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유튜버는 한 쌍의 부부로 말라뮤트 허스키 ‘필’과 ‘니코’, 노르웨이 숲 고양이 ‘마일로’를 키우고 있었다. 부부가 세 마리 반려동물들을 키우던 중 여 집사는 임신을 하게 됐다.

    시간이 흘러 뱃속 아기의 태동이 명확히 느껴지는 임신 39주 차에 들어서자 반려견들은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영상에 따르면 필, 니코, 마일로는 매일 같이 집사 부부의 침대 위에 올라와 여 집사를 에워싸고 ‘꿈쩍’하지 않았다. 마치 여 집사를 보호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남 집사는 필과 니코에게 함께 놀러나가자고 유혹했다. 하지만 필과 니코는 남 집사의 손길에 머리를 비비며 친근감 표시만 할 뿐, 바깥 방향으로 몸조차 움직이지 않았다.

    Youtube@Life with Malamutes

    특히 니코는 얼굴도 보이지 않는 뱃속 아기에게 극진한 애정을 보였다. 니코는 종종 여 집사의 배를 조심스럽게 핥아주고 몸으로 따뜻하게 감쌌다. 니코는 여 집사의 둥근 배에 귀를 대고 태동을 듣는가 하면, 손을 뻗어 태동을 직접 느끼기도 했다. 여 집사는 ‘니코 행동이 꼭 니코의 아기를 대하는 것만 같아’라며 감동했다. 남 집사가 여 집사의 배에 손을 가져다 대려 하자 니코는 고개를 들어 살짝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 집사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니코의 모습에 그는 ‘너무하다’라며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아기에게 관심이 많은 니코와 달리 필은 그저 침대 모퉁이에 자리를 잡고 ‘보초’ 역할만을 자처했다. 끝없는 보초 역할에 지친 필은 때로는 하품을 하며 졸기도 했다. 하지만 여 집사가 자신의 배를 가리키며 아기가 있다고 설명하자 말을 알아듣기라도 하는 듯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신한 여 집사에게 최선을 다하는 허스키들과 달리 고양이 ‘마일로’는 시종일관 심드렁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마일로는 표정과 달리 여 집사의 품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Youtube@Life with Malamutes

    한편 호주의 동물행동 전문가 ‘케이트 모네먼트’는 임신한 집사들에게 반려견들이 애정을 갈구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임신한 집사들은 출산 전 미리 반려견들과의 관계에 아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여야 한다’라며 ‘반려견들에게 아기와 관련된 물건들을 소개하고 간식이나 칭찬 등으로 그 물건들에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 하는 훈련 등이 유용하다’라고 조언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스키들이 임신한 엄마한테 쿠션, 담요, 테디베어 역할 모두 해주네…’, ‘뱃속 아기도 분명 허스키들의 사랑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허스키들이 얼마나 예뻐할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 ‘허스키들이 꼭 남 집사는 안중에도 없다는 모습이네’, ‘그 와중에 관심 없는 척하며 엄마 곁에 찰싹 달라붙어있는 냥이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 articles

    최신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