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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에 박력 있게 들어온 아기 코끼리가 만든 대환장 현장

    Youtube@BBC

    코끼리는 무게가 거의 수 톤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육상 동물이죠. 이렇게 큰 덩치와 달리 코끼리는 사교성이 좋고 온순하여 오래전부터 사람과 친밀하게 지내곤 했는데요. 오늘의 사연 속 주인공인 아기 코끼리는 남다른 친화력으로 사람에게 살갑게 다가오는 것도 모자라 집 안까지 들어와 믿지 못할 행동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 코끼리의 행동에 많은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함께 보러 가볼까요?

    Youtube@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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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숲속의 아담한 전원주택에서 오늘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평화로워 보이기만 하는 집주변에는 어쩐 일인지 동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이때 한 마리의 아기 코끼리가 등장해 저벅저벅 집을 향해 걸어왔죠. 바로 문 앞까지 당도한 이 코끼리는 한 두 번이 아닌듯한 익숙한 솜씨로 문에 걸려있던 나무 걸쇠를 코를 이용해 걷어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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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박력 있게 걸쇠를 제거한 코끼리는 바닥에 나뒹구는 걸쇠를 거슬린다는 듯 코로 한번 툭 치고 집주인 마냥 당당하게 안으로 걸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 집의 진짜 주인은 이 무례한 방문객에게 화를 내기는커녕 얼굴을 붙잡고 쓰다듬어주며 반기는 분위기인데요. 사실 이 아기 코끼리는 이 집의 반려동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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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인 록시는 코끼리뿐 아니라 아프거나 갈 곳을 잃은 많은 야생 동물을 보호 중인데요. 기린, 소. 치타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야생 동물들이 이곳에서 함께하고 있죠. 그중에서도 이 아기 코끼리와 록시의 인연은 매우 특별하다고 합니다. 아기 코끼리는 생후 몇 일이 채 되지 않아 록시의 집에 오게 되었는데요. 가족과 함께 강을 건너려다 물에 빠진 이 코끼리는 거의 익사할 지경에 이르렀지만 록시에 의해 구조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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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 아기 코끼리는 록시의 가족이 되었는데요. 이렇듯 독특하고 다양한 반려동물들과 함께하고 있는 록시이지만 아기 코끼리는 그녀가 유독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코끼리가 너무나 넘치는 에너지로 여기저기 갖은 사고를 치고 다니기 때문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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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면서 코로 슬쩍 건드려 화분을 쓰러뜨리는 것은 기본인 아기 코끼리는 심지어 반려인이 애써 길러 놓은 반려 식물의 잎을 죽죽 뜯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그는 금단의 구역인 주방까지 밀고 들어가 거침없이 직진했는데요. 자연스럽게 주방에 침투한 아기 코끼리는 유유히 사고를 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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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써 열 맞춰 정리해둔 식기에 관심을 보이던 코끼리는 긴 코를 이용해 이를 툭툭 건드려 보더니 결국 정교한 코 놀림으로 식기를 바닥에 패대기쳤는데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맛있는 냄새를 내는 음식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코끼리는 초코 브라우니, 소금 등을 훔치려다 결국 반려인에게 발각되며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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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코끼리는 확고한 취향으로 꼭 ‘은색’으로 되어 있는 소품들만 챙긴다고 하는데요. 결국 전리품처럼 숟가락 하나를 기어이 챙기고 마는 코끼리의 모습에 반려인은 웃음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아기 코끼리는 몸을 한번 부르르 떨더니 바닥에 시원하게 배설까지 하며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하고야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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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듯 여기저기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며 집안을 대환장 난장판으로 만드는 아기 코끼리이지만 록시는 이런 상황이 익숙한 것인지 화 한번 내지 않고 주변을 정리하는데요. 게다가 그녀는 아기 코끼리가 눈독 들이던 은색 수저를 결국 선물로 줘버리기까지 하며 보이며 놀라운 인내심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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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조그마한 아기일 때 어미와 헤어져 낯선 곳에 오게 된 아기 코끼리가 안쓰러웠던 록시는 이 코끼리를 어디든 데리고 다니며 돌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아기 코끼리는 어렸을 적 버릇 남 못 준다는 속설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인데요. 몸집이 제법 커 밖에서 지내게 된 이후에도 록시를 졸졸 따라다니며 집안을 헤집어 놓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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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코끼리는 록시가 너무 좋은지 주구장창 그녀를 따라다니며 애교를 부리곤 했는데요. 록시가 코끼리의 뒤치다꺼리를 마친 후 휴식 시간을 좀 가지려 소파에 앉자 코끼리는 어김없이 따라와 옆에 남은 협소한 공간에 몸을 밀어 넣었습니다. 그러더니 코끼리는 록시에게 코를 쭉 뻗어 애교를 부리고 록시의 얼굴 여기저기에 코를 가져다 대며 애정 표현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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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기 다른 사정으로 갈 곳을 잃은 야생 동물들을 지나치지 않고 따듯한 보금자리와 다정한 보살핌을 제공한 반려인 록시의 착한 마음씨 덕에 아기 코끼리는 새 삶을 얻게 되었는데요. 그는 결국 사고를 치고 다녀도 귀염받는 개구쟁이로 자라났죠. 해맑은 코끼리의 행복해 보이는 모습에 록시도 그를 혼내기보다는 웃어넘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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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네티즌들은 “와 반려인분 진짜 성자 수준의 인내심을 가지고 계시네….”, “나라도 저렇게 귀여우면 사고 치고 다녀도 용서해줄 것 같다.”, “역시 사람이든 동물이든 아기는 아기네.”, “주방 직원분들 놀란 표정 너무 웃기다. 나였어도 갑자기 웬 코끼리 한 마리가 나타나서 저러면 당황스러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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