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휴식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집에서 무언가 이상한 소리가 난다면 어떠한 기분이 들까요? 먼저 당황스럽고 무서운 감정이 들 것 같은데요. 실제로 한 가정집 벽 쪽에서 기괴한 소리가 자꾸 들리기 시작하여 집주인은 결국 벽을 뜯었습니다. 그런데 벽 속에서 나온 예상치 못한 정체에 집주인 뿐만 아니라 누리꾼들도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한번 알아보러 가볼까요?

<구글 지도>

사건은 캐나다의 한 가정집에서 일어났습니다. 집주인은 어느 날부터인가 벽 쪽에서 이상하고도 기괴한 소리가 들리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소름이 돋은 주인은 당황스러움과 함께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집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니 말이죠. 하지만 귀를 기울여보고 자세히 들어본 결과 해당 소리가 마치 새끼 동물의 소리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득 한 생명이 벽 속에 갇혀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 주인은 서둘러 동물 구조사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온 동물 구조사는 집 안을 이곳저곳 둘러보더니 재빠르게 원인을 찾았는데요.

벽 속의 갇혀있는 것의 정체는 동물이 맞았고 다락방에서 살다가 작은 구멍에 빠져서 벽 뒤쪽으로 갇힌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한 동물이 벽 속에 갇혀서 옴짝달싹도 못 하고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하루라도 빨리 벽을 자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동물 구조사는 주인의 허락을 받은 뒤 조심스레 벽에 톱질을 시작했습니다. 극도의 긴장감과 함께 시간이 지난 후, 동물 구조사는 벽을 뚫는 것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벽 속에 있는 존재를 알 수 있었죠.

그 정체는 바로 새끼 라쿤이었습니다. 다락방에서 어미와 함께 살다가 혼자 떨어진 것이었죠. 저렇게 비좁은 공간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요. 구조사는 조심스럽게 새끼 라쿤을 꺼내고는 녀석을 따듯하게 달래주었습니다.

아마 다락방 쪽의 어미가 새끼를 애타게 찾고 있을 거란 생각에 구조사와 주인은 재빠르게 행동에 들어갔는데요. 그들은 지붕 위로 올라간 뒤, 예상되는 위치에 타일을 들어내고는 근처에 새끼를 조심스럽게 놓았습니다.

그러자 지붕 사이에서 어미 라쿤 한 마리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어미 라쿤은 새끼 라쿤에게 다가가서 어디 다친 곳이 없는지 이곳저곳을 한참 살폈습니다. 그리고 다행이라는 듯 안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어미 라쿤은 새끼를 구해준 구조사에 감사를 표하듯 그의 근처에 한동안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끼를 입에 물고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났습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불쌍한 라쿤을 구조하는데 너무 수고했다”, “라쿤들이 너무 귀엽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