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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잃고 보호소 들어왔다는 말에…’이연복 셰프가 입양한 강아지, 지금은?

    연휴가 지나면 유독 많이 보이는 강아지들이 있다. 바로 유기견이다. 귀여운 아기 강아지들도 예외는 아니다. 유기되었다가 사람들의 눈에 띄면 보호소로 들어간다. 보호소에서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강아지들도 있지만 천사 같은 주인을 만나 제2의 인생을 사는 강아지들도 있다.

    최근 방송에 자주 보이는 이연복 셰프 역시 보호소에 유기된 강아지를 데리고 와 화제가 되었다. 지금은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고 있다는 이 셰프의 강아지 ‘생일이’ 지금 바로 만나보자.

    이연복 셰프는 SNS를 통해 꾸준히 ‘생일이’의 모습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된 생일이의 근황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사진 속에서 생일이는 놀랍도록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눈도 뜨지 못하던 아기 때와는 사뭇 다르게 커진 덩치를 자랑했다. 집 안에서도, 바깥에서도 건강하게 뛰어놀며 가족들과 어울렸다.

    폭신폭신한 강아지 전용 침대에서 편안하게 누워있는가 하면, 거실 바닥에 배를 깔고 앉아 멍을 때리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주었다.

    김윤상 SBS 아나운서 등은 SNS 댓글로 ‘생일이는 참 복받은 것 같다’라며 ‘구해준 사람이 이연복 셰프님이라니’라고 기쁜 심정을 드러냈다.

    사실 생일이는 유기견이었던 아픈 과거가 있다.

    사진은 생일이가 보호소에 있을 때의 모습이다. 태어난 지 1개월 반 밖에 안 된 아기 강아지였지만 눈을 뜨지 못했다. 당시 하수도에 버려졌기 때문에 기생충과 진물에 오염돼 눈이 붙어있었다.

    평택 유기 동물 보호소는 SNS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틀 뒤 안락사가 예정되어 더더욱 도움이 시급했던 강아지에게 기적의 손길이 닿았다. 이연복 셰프가 사진을 보고 바로 입양 의사를 밝힌 것이다.

    생일이는 피부병이 심하고 온몸에 옴 진드기가 덮여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장염까지 있어 괴로워했다. 이 셰프는 생일이를 병원에 데리고 다니며 극진히 돌봐주었다.

    또한 SNS를 통해 생일이의 치료 과정, 근황 등을 전했다. 이 셰프는 생일이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생일이를 데리고 온 1월 14일을 강아지의 새로운 생일로 정하는 등 생일이와의 일상을 공유하였다.

    16일간의 병원 생활을 거치고 처음으로 이 셰프 집에 온 날도 SNS를 통해 공유되었다. 사진 속에서 생일이는 비교적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다. 생일이는 포근한 집에 누워 장난감을 물고 있었다.

    또한 생일이는 한결 깨끗해진 얼굴과 조금씩 눈을 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의 응원 댓글이 쇄도했다.

    사람들의 응원 댓글에 답이라도 하듯 생일이는 빠르게 치유되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 안 있어 생일이는 완전히 눈을 뜨기 시작했다. 또한 전반적인 몸 상태가 건강해져 세상 첫 나들이를 나가는 모습도 보였다.

    이는 이 셰프가 생일이에게 지속적으로 사랑 가득한 손길을 주었기에 가능했다.

    사랑을 받고 자란 생일이는 이 셰프를 곧잘 따르며 사람에게 경계심을 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19일 이 셰프는 SNS를 통해 생일이의 근황을 전했다. 생일이가 이렇게 커서 이제는 발코니 테이블에 한 번에 올라간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포스팅에는 이 셰프의 벅차고 감격스러운 심정이 담겨있었다.

    이 셰프의 넘치는 사랑에 보답이라도 하듯 늠름하게 자란 생일이. 앞으로도 무럭무럭 자라 지난날의 아픔을 모두 잊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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