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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하다가 만난 강아지 vs 백조의 기싸움, 승자는?

    Youtube@Old to New

    반려동물과 야생동물을 구분 짓는 가장 큰 차이 중 하나가 바로 ‘친화력’이다. 대개 반려동물들은 집사에게 길들여져 온순하고 사람에게 친화력을 보인다. 하지만 야생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항시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는다. 최근 이러한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 사건이 공개돼 화제다. 사람이 키우는 댕댕이와 공원 연못에서 사는 백조가 싸우게 된 것이다. 과연 싸움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현장 사람들의 가슴을 잔뜩 졸였다는 살벌했던 기싸움 현장을 함께 살펴보자.

    Youtube@Old to New

    지난 7월 일상 유튜브 채널 ‘Old to New’는 프랑스 스트라스브루 시에서 있던 동물들의 싸움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누런 댕댕이 한 마리는 집사와 함께 공원을 산책 중이었다.

    꽤 오랜 시간을 걸어 다닌 집사는 잠시 쉬려 벤치에 앉았다. 댕댕이도 벤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때 멀리서 사람 키만 한 동물이 다가왔다. 동물의 정체는 바로 ‘백조’였다.

    Youtube@Old to New

    백조를 본 댕댕이는 무서움도 없는 듯 백조를 보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백조는 댕댕이에게 다가와서 목을 길게 빼고 두 날개를 위협적으로 들어 올렸다. 상황을 파악한 댕댕이는 몸을 낮추고 경계 태세를 취했다. 백조는 한 번 ‘꽤액’ 울더니 댕댕이에게 슬금슬금 다가갔다.

    백조는 이내 한 쪽 날개를 들어 댕댕이의 뺨을 후려쳤다. 깜짝 놀란 댕댕이는 소리를 지르며 뒤로 물러났다. 이후 인터뷰에서 집사는 ‘설마 무슨 일이 일어나겠냐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둘의 기싸움 현장을 지켜봤다’라며 ‘백조가 댕댕이를 후려치자 그제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알고 백조를 막았다’라고 전했다.

    Youtube@Old to New

    집사에 따르면 기세등등하던 백조는 집사의 존재를 의식한 듯 곧 현장에서 물러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황에 어울리진 않지만 백조는 화난 모습도 아름답네’, ‘(백조는) 댕댕이가 자기 영역을 침범해서 화가 났나 보다’, ‘백조 모습이 꼭 새가 아니라 잔뜩 화난 시조새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집사는 왜 (싸움을) 막지도 않고 댕댕이를 백조 쪽으로 끌어당기냐’, ‘집사의 행동이 꼭 둘이 싸우라고 부추기는 것 같다’, ‘딱 봐도 백조 행동이 위협적인데 집사는 뭐 하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집사의 대처에 반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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