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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댕댕이가 이런 행동하면 무조건 말리세요

    반려인들에게 가장 가슴 아픈 순간이 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반려동물을 ‘혼낼 때’다. 반려인들은 보통 반려동물이 심한 장난을 치거나 반복되는 말썽을 부릴 때 마음을 굳게 먹고 혼을 내곤 한다. 최근 강형욱 동물 훈련사가 훈련 도중 언급한 ‘꼭 말려야 하는 반려견의 행동’이 화제다. 반려동물이 특히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제지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지난 9월 KBS 동물 유튜브 계정 ‘애니멀포유’에서 한 의뢰인 형제의 사연을 공개했다. 형제는 네 마리 반려견의 행동 교정을 위해 강형욱 훈련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상황이었다. 형제의 반려견들은 집안 곳곳에 ‘소변’을 누었다. 전문 용어로 ‘마킹’이라 불리는 이 행동은 동물들의 영역 표시 목적으로 행해진다.

    형제의 반려견들은 현관, 소파, 침대 위에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끝없이 마킹을 했다. 형제는 네 마리 중 마지막 순서로 ‘뚱이’가 입양 온 후 반려견들의 무분별한 마킹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영상 속 뚱이는 다른 반려견들의 마킹 장소에 뒤따라 마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형욱 훈련사는 형제의 집을 방문했다. 강형욱은 집 안 바닥에 굳어 있는 배설물과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가루가 된 소변을 봤다. 강형욱은 ‘반려견들이 마킹하는 이유는 (집 청소 상태가) 화장실 그 자체이기 때문’이라며 형제의 집 청소 상태를 지적했다.

    강형욱은 배변 체계가 무너지면 그 집안의 모든 규칙이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형제에게 집 안을 깨끗이 청소한 후, 반려견들이 마킹하면 강력히 제지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강아지들은 마킹 전 벽이나 소파의 냄새를 맡고 몸을 비빈다’라며 ‘그 순간 다가가서 손뼉을 치는 등 소리를 내어 제지’ 하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집에서 배변 냄새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 형제에게 반려견들의 실외 배변을 권고했다.

    이후 강형욱은 뚱이가 다른 강아지들에게 시비를 거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는 ‘뚱이가 오기 전부터 집 안의 규칙이 없었을 것’이라며 ‘머리 좋은 뚱이가 온 후 (마킹 등) 문제점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일 뿐’이라고 일침 했다. 그는 형제에게 ‘뚱이가 강아지들에게 시비를 걸 때 뚱이 앞에 끼어들어 거부 의사를 전달’ 하라고 조언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뢰인 형제가) 문제점을 파악했으니 반려견들을 잘 키워주실 거라 믿는다’, ‘강아지들이 순해서 말을 잘 들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뢰인 형제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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