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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인줄…” 집사가 부르자 뛰어오는 양의 걸음걸이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라는 노랫말을 들어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이 가사에도 드러나듯 토끼는 여느 네발 달린 동물들과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뜀박질을 하는데요. 앞다리와 뒷다리가 함께 움직이며 통통 튀는 듯한 이 걸음걸이는 토끼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매력이기도 하죠. 그런데 호주에는 마치 이 토끼의 걸음걸이를 복사 붙여넣기 한 것만 같은 특이한 걸음걸이를 가진 양이 있다고 합니다. 함께 보러 가볼까요?

    Youtube@Shannen Hussein

    오늘의 주인공 양 ‘윈터’는 호주 멜버른의 한 가정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는 아직 뽀송뽀송한 짧은 털에 귀여운 외모를 가진 양으로 언뜻 보아서는 여느 평범한 양들과 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데요. 윈터의 특별함은 이 외모가 아닌 그의 행동, 그중에서도 ‘걸음걸이’에서 드러난다고 합니다. 반려인이 윈터의 이름을 부르자 윈터는 저 멀리 복도 끝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Youtube@Shannen Huss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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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반려인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메에’하고 대답을 하더니 곧바로 강아지 마냥 반려인을 향해 뛰어왔습니다. 그런데 그 뜀박질 모양이 정말 어딘지 특이한데요. 앞발과 뒷발이 함께 움직이며 땅을 박차고 튀어 오르는 윈터의 모습은 마치 마룻바닥이 아닌 트램펄린 위를 뛰는 듯한 모습이었죠.

    Youtube@Shannen Huss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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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를 연상시키는 이 걸음걸이로 윈터는 순식간에 복도 끝에서부터 반려인에게 달려왔는데요. 이러한 윈터의 걸음걸이는 손쉽게 얻어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윈터는 늘 자기 전 침대 위에서 뜀박질 연습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곤 했죠. 윈터 특유의 이 걸음걸이는 풀밭이나 공원으로 산책하러 나갈 때에도 여전하다고 하는데요. 특이한 점은 걸을 때는 여느 양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걸음걸이지만 뜀박질을 할 때만 특유의 걸음걸이가 발현된다는 것입니다.

    Youtube@Shannen Huss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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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터는 이렇게 언뜻 보아서는 넘치는 사랑을 받고 아무 어려움 없이 살아온 듯해 보이지만 사실 어두운 과거를 겪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의 반려인 후세인 씨가 가정집에서 윈터를 기르게 된 계기와 관련이 있죠. 윈터는 원래 야생에서 살던 양이었으나 어느 추운 겨울밤, 몸이 약해 어미로부터 버림받은 그는 홀로 떨고 있었다고 합니다.

    Youtube@Shannen Huss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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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윈터를 차마 모른 척할 수 없던 후세인 씨는 윈터를 데리고 집으로 와 응급 처치를 해주었고 결국 정을 붙인 끝에 윈터의 가족이 되어 주기로 결정한 것이었죠. 반려인 후세인 씨는 윈터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았는데요. 서투르지만 열심히 만든 페트병 젖병으로 끼니때마다 우유를 직접 먹여 주는가 하면 윈터가 겨우내 춥지 않도록 담요를 꼼꼼히 덮어 주기도 했죠.

    Youtube@Shannen Huss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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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반려인의 보살핌과 애정 속에서 윈터는 쑥쑥 자라나 누구보다 해맑은 양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반려인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던 걸까요? 윈터는 애교도 많고 이름을 부르면 어디에 있다가도 예의 그 뜀박질로 반려인에게 다가오곤 했습니다. 게다가 윈터는 이렇듯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게도 친절하고 사교성 좋은 모습이었는데요.

    Youtube@Shannen Hussein

    Youtube@Shannen Hussein

    바깥 산책을 나가 병아리를 만난 윈터는 병아리가 놀라지 않도록 뒤에서 조심스럽게 관찰하며 병아리의 보폭에 맞추어 천천히 걸어주는 다정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예민하고 단독 생활을 즐기는 고양이마저도 특유의 사교성으로 친구로 만들어 버리며 엄청난 친화력을 자랑하기도 했죠. 윈터는 이렇듯 과거의 아픔을 모두 떨쳐 버리고 나날이 행복한 일상을 만끽 중입니다.

    Youtube@Shannen Hussein

    누가 보아도 귀엽고 특별한 걸음걸이와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지닌 양 윈터를 접한 많은 이들이 윈터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는데요. 그 덕에 윈터는 불과 생후 5개월 만에 2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가 되었고 윈터의 일거수일투족이 인터넷상에 공유되었습니다. 이에 윈터를 보고 많은 이들이 행복해할 수 있었죠.

    Youtube@Shannen Hussein

    셀럽 양 ‘윈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양 걸음걸이가 되게 특이하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이름 부르니까 ‘메에에’하고 대답하는 거 왜 이렇게 귀엽지? 무슨 강아지 같네.”, “뜀박질 모양새가 아무리 봐도 토끼인데…. 전생에 토끼였던 것 아냐?’, “저 양한테 트램펄린 선물해 주고 싶다. 본격적으로 점프하면 얼마나 높이 뛸 수 있는지 너무 궁금하다.”, “침대에서 뛰는 건 사람뿐만이 아니네…. 뜀박질 연습하는 거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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