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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 때리던 모습” 200만 뷰 레전드 사육사님의 최근 근황

    Youtube@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오늘 만나 볼 주인공은 조금 남다른 동물과 함께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야생에서 ‘왕’으로 불리는 맹수 호랑이, 사자를 담당하고 있는 ‘문진호’ 사육사입니다. 그는 호랑이와 함께 축구를 즐기고 코를 비틀어 가며 혼내는가 하면 사자를 의자로 쓰며 자연스럽게 사자 위에 앉아 있는 등 기상천외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문 사육사의 이러한 호기로운 모습을 담은 영상은 200만 뷰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죠. 최근 그의 근황이 공개되었다고 하는데요. 함께 보러 가볼까요?

    Youtube@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Youtube@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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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봐도 흉흉한 기운을 뿜어내는 호랑이, 사자가 함께 살고 있는 우리 속 너무나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는 한 남성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문진호’ 사육사입니다. 두 살이 넘어 다 큰 어엿한 맹수인 사자와 호랑이도 그의 앞에서는 그저 조금 큰 고양이에 불과했는데요. 사자들은 문 사육사에게 머리를 들이밀며 쓰다듬어 달라고 하는가 하면 호랑이는 그의 팔에 매달리거나 누워서 배를 보인 채 뒹굴거리며 애교를 부리기까지 하죠.

    Youtube@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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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사육사는 이런 애교스러운 맹수들의 모습이 익숙한지 그저 무심한 듯 받아주는 모습인데요. 심지어 그는 호랑이의 입을 붙잡아 손쉽게 벌리고는 구강 상태를 확인하기까지 합니다. 호랑이는 반항 한 번 제대로 하지 않고 입을 벌린 채 그저 서럽게 울기만 하며 웃음을 자아냈죠. 다른 동물원에서는 마취를 해야만 가능한 이런 검진을 문 사육사는 이렇듯 매일 손쉽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Youtube@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Youtube@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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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우리에서 생활하며 호랑이와 사자들은 간간히 싸움을 벌이기도 하는데요. 사자의 뒤에서 별안간 목덜미를 물며 시비를 걸던 호랑이 ‘호동이’는 결국 문 사육사에게 발각되고 맙니다. 그가 끼어들자 호동이는 바로 줄행랑을 쳐 버리는데요. 도망가는 호동이를 뒤쫓아간 그는 손가락 하나를 내보이며 따끔하게 경고를 하고 심지어 호동이의 코를 잡아 비틀기까지 하죠.

    Youtube@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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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동이는 매서운 문 사육사의 훈계에 잔뜩 풀이 죽은 모습인데요. 그럼에도 문 사육사와 화해를 하고 싶은 모양인지 먼저 얼굴을 내밀고 애교를 부리며 무마하려는 모습은 영락없는 강아지입니다. 문 사육사는 이렇듯 호랑이와 공놀이, 물놀이를 함께 즐기거나 낮잠을 자고 있는 사자 위에 평온하게 앉아 있는 등의 모습으로 경악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내며 큰 화제를 모았죠.

    이렇게 맹수 중에서도 맹수인 호랑이와 사자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 문 사육사이지만 그도 처음부터 맹수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요. 문 사육사의 첫 사육사 업무가 시작되었던 전주 동물원에서 그가 처음 맡았던 동물은 조류였다고 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그는 점차적으로 사슴, 늑대 등의 동물을 맡았는데요. 이들을 돌보면서도 문 사육사는 맹수 전담 사육사를 따라다니며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했죠.

    98년도에 이르러 그는 드디어 사자를 맡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평소 문 사육사는 위협적인 맹수로 알려진 동물들도 순치를 진행하면 충분히 인간과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맹수 전담 사육사가 되자마자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는 사자와 인간이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는 특별 전시장 ‘사자 동산’을 직접 기획했고 이 프로그램은 대전 동물원에서 2003년 국내 처음으로 실행되었죠.

    Youtube@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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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얇은 창살로만 이루어진 ‘사자 동산’ 우리 안에서 어린 맹수들에게 우유를 먹이거나 함께 놀이와 운동을 하며 인간과 맹수가 점차 친화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었는데요. 이렇듯 맹수에 대한 그의 사랑은 정말 각별했습니다. 그는 처음 맡았던 호랑이 ‘호야’의 사진을 지갑 속에 고이 간직해두기까지 하며 이 남다른 맹수 사랑을 보여주었는데요.

    Youtube@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Youtube@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게다가 그는 맹수들을 어린 시절부터 업어 키우면서 서열 정리를 확실히 하기 위해 고민 끝에 여러 가지 방안을 고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례로 문 사육사는 야생에서 달려드는 쇠파리들을 귀찮고 무서운 존재로 여기는 사자의 특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나뭇가지로 사자에게 경고를 하는 방식을 고안했는데요. 이렇게 신뢰와 믿음을 쌓은 끝에 그는 맹수 우리 안에 유일하게 직접 들어갈 수 있는 사육사로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는 위치까지 오를 수 있었죠.

    Youtube@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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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맹수들을 향한 문 사육사의 애정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합니다. 최근 공개된 그의 근황 소식에 따르면 문 사육사는 아직 같은 자리에서 맹수 전문 사육사의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랜만에 다시 본 그는 양동이에 생닭을 가득 채운 채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관람객들이 호랑이 우리를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였는데요.

    Youtube@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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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 도달한 문 사육사는 높은 위치에서 호랑이들이 위차한 아래로 먹이를 던져주었습니다. 시대가 변하기도 했고 현재 담당하는 호랑이들이 어리지 않은 만큼 더 안전한 방식을 이용하게 된 것이었죠. 호랑이들은 문 사육사가 이름을 부르자 알아듣고 그를 빤히 보며 간식을 기다렸는데요. 생닭을 던져주니 멋진 솜씨로 낚아채 먹는 모습입니다.

    Youtube@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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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큰 우리 속 호랑이들에게 먹이를 준 후 문 사육사는 남은 닭을 손질해 어딘가로 향하는데요. 겹겹이 쌓인 쇠창살로 이루어진 우리 속에는 또 다른 호랑이가 있었습니다. 호랑이는 문 사육사를 알아보고 먼저 다가와 쓰다듬어 달라는 듯 머리를 내밀었는데요. 이 모습에서 문 사육사의 여전한 친화력을 엿볼 수 있었죠.

    Youtube@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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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호랑이들은 먼저 갔던 우리에 있던 호랑이들의 엄마, 아빠 호랑이였는데요. 지금은 벌써 16살 고령의 나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노산에 의한 생명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짝짓기 시기에 각방을 쓰도록 갈라놓은 것이었죠. 문 사육사는 최선을 다해 이 아이들이 평균 수명 이상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현재 자신의 목표라며 호랑이들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Youtube@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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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렵고 위험한 존재로만 느껴지던 호랑이, 사자 등의 맹수를 직접 양육하고 함께 놀아주며 이들이 충분히 사람과 교감할 수 있는 존재임을 알린 문 사육사는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현재까지도 사육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는 소원으로 맹수들과 직접 텔레파시로 소통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을 꼽았을 만큼 맹수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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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수들과 문진호 사육사의 남다른 우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에 “사육사님이 너무 평온하게 앉아있길레 의자인 줄 알았는데 사자네…. 너무 황당한데 웃기다”, “제아무리 커봤자 어렸을 때 기억은 평생 간다더니 진짜네. 호랑이가 저렇게 얌전한 건 처음 본다.”, “호랑이가 사육사님을 왜 그렇게 따랐는지 호랑이 입장에서 인터뷰한 거 보고 싶다”, “이 정도면 호랑이가 아니라 개랑이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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