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력하다고 증명된 강아지 관련 ‘썰’이 있다. 바로 ‘비숑 프리제 액체설’이다. 살이 아니라 ‘털’ 찐 비숑은 고양이처럼 어느 곳에나 몸을 밀어 넣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슬라임 같은 매력을 선보인다는 비숑의 모습을 알아보자.
지난 2일 동물 유튜브 ‘jellypet tv’는 한 비숑 프리제 모습을 공개했다. 비숑은 거실 수납장 아래 좁은 틈에 들어가고 싶은 듯 한참을 기웃거렸다.
좁은 틈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거대한 비숑이었다. 하지만 덩치가 털 때문임을 증명하듯 비숑은 수납장 아래로 완벽히 몸을 밀어 넣었다. 이후 영상은 수납칸에 들어가 있는 또 다른 비숑 한 마리를 비춰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비숑은 액체같이 자유자재로 얼굴 모양을 바꿀 수 있었다.
평소 비숑의 얼굴은 동그랬다. 하지만 자다가 일어나면 털이 눌린 나머지 ‘한 입 베어 문 호빵 모양’ 얼굴이 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상황에서 삼각형이나 사각형 얼굴을 선보였다.
비숑은 누워있을 때에도 액체설을 증명했다. 비숑은 바닥에 길쭉하게 누워 하얀 가래떡 같은 몸매를 뽐내곤 했다.
비숑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비숑 아니고 비냥 프리제’, ‘생긴 건 고봉밥인데 하는 짓은 액체네’, ‘자다 일어났을 때 털 눌린 거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