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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짝 마!’ 집안에 들이 닥친 강도의 위협에 반려견이 한 행동

    Youtube@Inside Edition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마당에서 강아지를 기르는 일이 흔했는데요. 이는 강도 등 바깥의 위험으로부터 집을 지키기 위한 목적이 반영된 반려 형태였죠. 그런데 과연 강아지들은 무장한 강도가 집에 들이닥친 다면 몸을 던져 이를 막아낼 수 있을까요? 미국의 잡지사 ‘인사이드 에디션’은 이 의문점에서 시작해 각본을 짜고 반려인과 합의 하에 무장한 강도가 집을 침입하는 상황을 꾸려 강아지들을 시험해 보았다고 합니다. 과연 이들은 반려인과 집을 지킬 수 있었을지 함께 보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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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복면을 쓰고 온몸을 검은색 옷으로 무장한, 누가 보아도 수상한 이가 집 안에 들이닥쳐 위협적인 행동을 한다면 집 안에 있던 반려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으신가요? 어쩌면 맞서 싸울 수도 있고 ‘걸음아 나 살려라’하고 줄행랑을 칠 수도 있겠죠. 대부분의 애견인들은 아마 강아지의 반려인에 대한 충성심과 담대함을 높게 사 강아지들이 강도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는 그림을 상상하실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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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 CCTV에 기록된 강아지들의 행동은 정말 의외였습니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두 마리의 강아지가 등장하는데요. 그들은 소파에 누워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 중이었죠. 이때 무장한 강도가 집 문을 손쉽게 열고 들이닥쳤습니다. 이 덩치 큰 두 마리의 강아지는 동시에 소파를 박차고 주방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어찌나 빠르게 도망을 치던지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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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영상의 강아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소파 위에 있던 흰색 코트를 지닌 강아지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강도와 눈이 마주쳤는데요. 강아지는 곧바로 소파를 벗어나 달리기 시작했고 강도가 강아지를 향해 던진 의문의 물체까지 잽싸게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렇다면 예상과는 달리 대부분의 반려견들은 강도가 침입하는 상황에서 도망치기만 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의문점을 풀어준 실험이 있습니다.

    Youtube@Insid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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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가 들이닥쳤을 때 반려견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조금 더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미국의 잡지사 ‘인사이드 에디션’은 상황을 가짜로 꾸리고 강아지들에게 몰래카메라와 비슷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실험 대상은 5살 된 옐로 레브라도 ‘페리’인데요. 페리는 평소에 반려인을 졸졸 쫓아다니고 그녀와 시간을 보낼 때는 얼굴 전체를 핥아 줄 정도로 반려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Youtube@Insid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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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반려인은 실험 전 과연 페리가 강도로부터 그녀를 지켜줄 것 같냐는 질문에 자신은 페리를 너무 사랑하지만 페리가 그런 용기 있는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는데요. 실험이 시작되고 반려인이 소파에 앉아 책을 읽는 시늉을 하자 페리는 거실로 나와 반려인의 곁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때 계획대로 복면을 쓴 강도로 위장한 남성이 문을 박차고 들어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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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반려인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어깨를 붙잡고 위협을 가했는데요. 이에 반려인은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놀라는 시늉을 하고 페리를 애타게 불렀죠. 이후 페리가 보인 반응이 정말 생각지도 못한 것이었는데요. 페리는 반려인의 부름에 슬쩍 다가오는 듯했지만 이내 방향을 틀어 열린 문으로 유유히 도망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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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에 참가한 또 다른 반려견은 멋진 검은 코트를 지닌 핏볼 테리어 루비입니다. 그는 반려인을 몹시 사랑한 나머지 격하게 뽀뽀를 하며 애정 표현을 할 정도였는데요. 그의 반려인은 자신만만하게 루비가 자신을 위해 강도를 공격하리라 예상했죠. 역시나 짜여진 각본대로 강도가 침입해 반려인을 위협했는데요. 루비는 이를 보고 반려인이 앉아 있는 소파로 곧장 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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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반려인이 루비에게 강도를 제압하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나 루비의 반응은 페리와 비슷했습니다. 그는 겁이 난 것인지 강도와 눈을 마주하자마자 소파에서 벗어나 주방 쪽으로 줄행랑을 쳐버리고 말았죠. 호기심이 많고 반려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루비는 강도에게 달려들만큼 그렇게 용감하지는 못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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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마지막 참가자는 뉴욕에 거주 중인 두 마리의 소형견 종인 강아지들입니다. 이 강아지들은 앞선 참가자들과 달리 작은 몸집을 지니고 있었죠. 그러나 반려인과의 유대 관계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반려인의 품에 안겨 뽀뽀를 하고 애정 행각을 하는 모습을 보면 얼핏 보아 연인 같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반려인은 이들이 자신을 위해 강도를 공격할 것이라 예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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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실험 상황과 마찬가지로 무장한 강도가 열린 문으로 들어와 반려인을 향해 곧장 달려들었고 그녀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를 듣고 그녀의 반려견 두 마리는 동시에 거실로 달려 나왔는데요. 이들 중 조금 더 몸집이 큰 아이가 강도를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그에게 달려들었죠. 두 발로 서서 점프하며 강도를 뒤로 물러나게 만든 강아지의 뒤에서 조금 더 몸집이 작은 아이는 계속 짖으며 경계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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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 두 마리의 합동 공격으로 밀려난 강도는 그대로 열린 문 바깥으로 다시 쫓겨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전문가에 의하면 이 강아지들의 합동 공격은 굉장히 전략적이라고 하는데요. 한 마리가 전방에 서서 강도를 밀쳐 내며 출구로 유인하고 그 뒤에 몸집이 작은 아이는 반려인 곁을 지키며 이들은 무사히 집과 반려인을 모두 안전하게 지켜 냈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CCTV로 다시 접하며 반려인은 뿌듯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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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들이 반려인을 향해 보이는 애정과 충성심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이들 전부가 겁이 나는 상황을 무릎 쓰고 반려인을 위해 강도에게 달려들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이번 실험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강도가 반려인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인지조차 판단을 하지 못하는 강아지들도 있었죠. 오히려 몸집이 큰 강아지들보다 자그마한 몸집을 가진 소형견 종들이 합세해 강도를 몰아내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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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 집 허스키는 누군가가 집을 털려고 하면 친구인 줄 알고 오히려 나서서 물건 옮기는 것을 도와줄 것 같다.”, “오히려 강아지들은 낯선 강도한테 흥미를 느끼고 꼬리 치면서 반길 것 같다.”, “자그마한 강아지가 반려인 지키려고 혼신을 다하는 거 보고 눈물이 흘렀다. 너무 감동적이고 훈훈하다.”, “어쩌면 페리는 도움을 청하려고 밖으로 나간 게 아닐까? 그게 아니라면 웃기긴한데 너무 슬플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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