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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 파이프가 갇힌 고양이 구해주려 하자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반응

    시대와 국가를 불문하고 동물 학대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가 바로 ‘길고양이’ 학대다. 길고양이들은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만큼 누구에게나 잡혀 공격을 당하기 쉽다. 최근 한 아기 고양이 역시 비슷한 사연으로 화제가 되었다. 누리꾼들로부터 ‘이건 정말 천벌받을 짓이다’라는 소리까지 들은 고양이의 구조 사연을 함께 알아보자.

    지난 3월 동물 구조 유튜브 채널 ‘Rescue Animals’는 죽음의 문턱에서 구조된 아기 고양이의 사연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남자는 풀밭을 거닐다 고양이의 가냘픈 울음소리를 들었다.

    남자는 울음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했다. 그의 발길이 멈춘 곳에는 폐가 한 채와 고물 수레가 있었다. 수레 옆에는 작디작은 아기 고양이가 목에 무언가를 두른 채 나뒹굴고 있었다.

    남자는 아기 고양이에게 다가갔다. 아기 고양이의 목에는 두꺼운 ‘철 파이프’가 단단하게 끼워져 있었다. 아기 고양이는 움직이기만 해도 고통이 서리는 듯 작은 발을 부르르 떨었다. 남자는 아기 고양이의 목에 끼워진 철 파이프로 손을 가져갔다. 그러자 아기 고양이는 경계하는 듯 몸을 피하며 ‘야옹’ 울었다.

    남자는 아기 고양이를 쓰다듬어 달랜 뒤 철 파이프에 손을 대고 조금씩 밀기 시작했다. 그의 오랜 노력 끝에 아기 고양이의 머리에서 철 파이프가 쑥 빠져나왔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기 고양이가 잔뜩 겁을 먹은 듯했다’라며 ‘눈물을 그렁그렁 매단 채 고통을 참아낸 작은 천사(아기 고양이)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라고 전했다.

    남자는 자유의 몸이 된 아기 고양이를 몇 번 쓰다듬은 뒤 자리를 떠나려 일어섰다. 아기 고양이는 남자를 빤히 쳐다보다 갑자기 그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아기 고양이는 마치 남자를 ‘엄마’로 생각하는 듯했다. 남자는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계속해서 뒤따라오는 아기 고양이를 외면하지 못했다.

    영상에 따르면 결국 그는 아기 고양이를 정식으로 키우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사 간택까지 모든 것이 냥이 계획대로 이루어졌다’, ‘누군가 고의로 냥이를 괴롭히지 않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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