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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물 공장 쓰레기 분리 작업하다 발견된 고양이에 전 세계가 놀란 이유

    ‘눈썰미’ 좋은 사람들은 때때로 하나의 생명을 살리곤 한다. 동물을 유기하는 장소가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사람들은 훌륭한 눈썰미를 발휘하여 위험한 도로가부터 깊은 절벽, 인적 드문 초원 등에서 죽어가는 유기 동물들을 찾아낸다. 최근 러시아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눈썰미를 양껏 발휘한 직원이 화제다. 동료들로부터 ‘몇 초만 늦었어도 대참사였다’라는 소리를 들은 직원의 사연을 함께 알아보자.

    지난 1월 미국 언론 매체 ‘뉴욕포스트’는 러시아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발견된 고양이의 사연을 보도했다. 공장 직원들은 한창 쓰레기를 분리하고 있었다. 그때 한 직원이 자루 하나를 집어 들었다.

    자루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로 ‘볼록’ 차 있었다. 직원은 동료들을 향해 자루를 가리키며 이상하다는 몸짓을 취했다. 해당 직원은 동료 한 명이 건네준 가위로 자루를 갈랐다.

    그 순간 자루 속에서 고양이의 머리가 힘없이 튀어나왔다. 고양이는 탈진한 듯한 모습이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직원은 ‘자루는 전혀 움직임이 없었고 고양이도 아무 소리를 내지 않았다’라며 ‘하마터면 고양이는 몇 초 후 자루에 담긴 채로 분쇄기에 들어가 사망했을 뻔’ 했다고 전했다.

    직원은 아파 보이는 고양이를 쓰다듬어 달랬다. 퇴근 후 그는 고양이를 인근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가 치료를 받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의사의 연락을 받은 동물 보호소는 치료가 끝난 고양이를 임시 보호하며 정성껏 보살펴주었다.

    보도에 따르면 고양이의 사연은 러시아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고양이는 주 환경부에 입양되어 ‘환경부 차관’의 직책을 부여받았다. 현재 고양이는 각종 유기 동물 캠페인의 모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촬영이 없는 날 고양이의 주 업무는 환경부 장관의 집무실에서 낮잠을 자는 것으로 밝혀져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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