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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앞에서 호랑이가 하품하자 놀란 고양이가 해버린 행동

    Youtube@michael jamison

    커다란 발과 강인한 근육질로 이루어진 몸, 거기에 위엄과 명성을 더해주는 화려한 무늬를 지닌 호랑이는 포식자 중에서도 최상위의 위치에 있는 동물이죠. 그렇다면 과연 ‘냥아치’라 불리며 세상 무서운 것이 없어 보이는 고양이들이 이런 호랑이와 마주하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할 텐데요. 그런데 겉보기에 너무나 평화로워 보이던 어느 한 가정집에서 실제로 이 상황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함께 보러 가시죠.

    Youtube@michael jam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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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 쬐는 어느 화창한 오후,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진 한 가정집에서 오늘의 사연이 전해져 왔습니다. 이 집에는 제법 많은 수의 고양이들이 살고 있었는데요. 여유로운 자세로 몸단장을 하고 있는 고등어 코트의 고양이, 소파 위에 널브러진 채 햇살에 몸을 지지고 있는 치즈 태비의 고양이 등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나른한 오후를 보내고 있었죠.

    Youtube@michael jam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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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얼룩무늬 패턴의 코트를 지닌 한 고양이는 어쩐지 심각한 표정입니다. 그는 베란다 창을 통해 바깥에 있는 무언가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베란다 밖에는 얇은 철조망으로 이루어진 우리가 하나 있었고 그 안에는 상상치도 못한 정체의 생명체가 어슬렁거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엄청난 덩치를 지닌 야생의 왕, 호랑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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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집의 주인은 야생 동물을 포함한 다수의 동물을 구조해 자신의 집에서 보호 중이었는데요. 각자 지닌 나름의 사정으로 이곳에 모여든 다른 동물들과 같이 이 호랑이 또한 현재의 반려인에 의해 구조되어 이 집에 함께하게 된 것이었죠. 반려인은 호랑이와 다른 동물들을 보호하고 격리하기 위해 호랑이 전용 별도의 구역을 마련해 주었고, 그 안에 인조 잔디와 모래를 깔아주고 평상, 타이어 등도 구비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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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낮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늘어져 있던 대부분의 고양이들과 달리 덩치 큰 이 호랑이의 존재가 마음에 걸렸던 것인지 호랑이 우리 앞을 지키고 선 고양이들도 있었는데요. 우리가 있는 뒷마당으로 향하는 문가에서 호랑이를 지켜보던 얼룩무늬 고양이뿐 아니라 아예 호랑이의 우리 바깥쪽 공간에 식빵 자세를 하고 앉아 호랑이를 감시하는 고양이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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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고양이들은 호랑이의 움직임에 시선을 고정한 채 온몸의 털을 세우고 집중하고 있었는데요. 이와 달리 호랑이는 여유로운 발걸음과 우아한 자태로 우리 안을 어슬렁거리며 고양이들의 따가운 시선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죠. 호랑이는 말 그대로 고양이들을 ‘소 닭 보듯’ 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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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인이 베란다 창을 열고 호랑이의 우리 쪽으로 향하자 호랑이는 그제야 관심을 보이며 철조망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었는데요. 마치 고양이처럼 ‘갸르릉’ 소리를 내며 반려인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니 야생의 맹수인 호랑이조차도 조금 큰 고양이와 다름없는 듯해 보입니다. 반려인 그런 호랑이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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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이렇듯 고양이들의 경계에도 별다른 반응 없이 의연한 모습이었던 호랑이의 시선을 잡아끈 한 마리의 고양이로 인해 판도가 뒤바뀌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집 안에서 다른 고양이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베란다 밖으로 나간 반려인을 찾아 나온 것이었는데요. 고양이는 반려인을 보고 기쁜 나머지 호랑이 우리 근처까지 와서 애교를 부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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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고양이를 본 호랑이의 반응은 여느 때와 달리 폭발적이었는데요. 그는 자신과 비슷한 색의 코트를 지녔지만 몸집이 조그마한 치즈 고양이가 신기했던 것인지 우리에 바짝 붙은 채 얼굴을 들이밀고 치즈 고양이를 살폈죠. 이에 겁 많은 치즈 고양이는 놀라 우왕좌왕하더니 자신의 친구 삼색 고양이의 옆으로 도망을 치며 호랑이와 최대한 멀어지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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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치즈 고양이는 반려인이 너무 좋은 것인지 ‘야옹’하는 애절한 울음소리를 내며 머뭇거리는 모습이었는데요. 이에 보다 못한 삼색 고양이가 호기롭게 나섰습니다. 성큼성큼 호랑이 우리 가까이 다가간 이 삼색 고양이는 호랑이를 향해 허공에 냥냥 펀치를 날렸는데요. 호랑이는 삼색 고양이의 명백한 공격 의사에도 별다른 타격 없이 그저 하품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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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용감한 삼색 고양이를 필두로 용기를 얻은 다른 고양이들도 호랑이의 주변에 가까이 다가가 보곤 했는데요. 이런 친구 고양이들에게 자극을 받은 것인지 치즈 고양이는 용기를 짜내어 가장 마지막으로 호랑이의 우리에 슬쩍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때마침 하품하는 호랑이에 놀라 또다시 줄행랑을 치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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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길 위를 떠돌던 야생 동물들을 한 마리라도 더 보호하려던 반려인으로 인해 호랑이와 고양이가 마주하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지게 되었는데요. 이에 고양이들 각각은 성격이 드러나는 상반된 반응으로 호랑이를 대했고, 이에 호랑이는 일관된 무관심으로 응하며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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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일단 호랑이가 집 뒷마당에 있다는 거 자체가 현실감이 없네. 이 상황이 너무 신기하다.”, “서로 신기하다는 듯이 보는 게 너무 웃기다. 고양이: 이상하게 생긴 고양이네, 호랑이: 이상하게 생긴 호랑이네.”, “와 호랑이에 대고 냥냥펀치 하는 고양이라니…. 레전드다.”, “치즈 고양이 호랑이가 하품하니까 바로 도망가는 거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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