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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청소기 타고 방구석 드라이빙 즐기던 냥이에게 일어난 일

    Youtube@ぷっちょ

    반려묘를 기르고 계신 가정이라면 아마 공기청정기, 의류 건조기 등과 함께 필수품으로 ‘로봇 청소기’를 구비해 두실 것 같은데요. 사람이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이 로봇 청소기를 보고 고양이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어쩌면 생명체라고 생각해 두려워할 수도 있고 장난감이라고 여겨 사냥하려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오늘 소개할 고양이는 조금 특별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과연 이 고양이는 로봇 청소기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함께 보러 갈까요?

    Youtube@ぷっち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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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할 가정에는 두 마리의 고양이가 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온몸이 치즈 태비로 덮인 고양이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이 고양이는 평소와 같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반려인이 낚싯대 장난감을 흔들어 주자 호기롭게 이를 사냥하는 용맹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고양이에게 하루는 새 친구가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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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인이 청소를 위해 로봇 청소기를 집에 들인 것인데요. 청소기를 보고도 별다른 반응 없이 무관심한 다른 고양이와 달리 이 고양이는 난생처음 보는 물체에 호기심이 드는 듯 청소기 위에 두 발을 얹고 킁킁 냄새를 맡고 빤히 쳐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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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인이 청소기를 작동시켜주자 로봇청소기는 안내음과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는데요. 이를 본 고양이는 살짝 놀란 듯 옆으로 비켜 앉아 귀를 쫑긋거렸죠. 그러나 곧 다시 용기를 내 청소기에게 다가간 고양이는 이내 두발을 얹어 보더니 결국 청소기 위에 올라타는 데 성공하고 맙니다.

    Youtube@ぷっち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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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나 그럴듯한 자세를 잡고 앉았지만 그럼에도 아직 무게 중심을 잡지 못해 청소기는 조금씩 덜걱거렸는데요. 그런데도 청소기를 타고 다니는 것이 재미있는지 고양이는 유유히 청소기 위에 앉은 채 바닥의 패턴이 움직이는 것을 구경하곤 했죠.

    Youtube@ぷっち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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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이렇게 청소기를 타고 여유롭게 방안을 누비던 고양이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닥쳐왔습니다. 로봇 청소기가 소파 밑으로 향하기 시작한 것이었죠. 소파 밑 간격은 매우 좁아 청소기만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정도였기에 결국 고양이는 소파에 떠밀려 청소기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Youtube@ぷっち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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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버리고 홀로 떠나가는 청소기를 황당한 듯 쳐다보던 고양이는 이내 아무렇지 않은 척 그루밍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죠. 이후 여러 번 청소기를 탑승하며 익숙해진 고양이는 마치 자신의 자가용인 것처럼 청소기를 이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제는 누구보다 안정적인 자세로 탑승하여 청소기를 타고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으로 이동하는가 하면 청소기 위에서 눕거나 자세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모습입니다.

    Youtube@ぷっち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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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고양이는 청소기가 충전을 하러 가야 한다는 사실 또한 인지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청소기보다 먼저 앞서가 길을 안내하듯 청소기의 움직임을 쳐다보다가 청소기가 충전 집으로 다가오자 자리를 비켜주기까지 합니다. 고양이는 충전이 시작되었다는 안내음이 들리고 나서야 안심한 듯 자리를 떠났죠.

    Youtube@ぷっち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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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듯 청소기를 너무도 애정하는 고양이를 위해 반려인은 평소 고양이가 잘 가지고 놀던 낚싯대 장난감을 청소기 밑에 달아주었는데요. 청소기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밑에 달린 브러시와 함께 장난감도 움직이게 되어 고양이가 스스로 사냥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Youtube@Eri N

    그렇다면 다른 고양이들도 영상 속 고양이처럼 로봇 청소기에 익숙해질 수 있을까요? 로봇 청소기를 처음 본 고양이들은 대부분 낯선 물체의 움직임에 화들짝 놀라 달아난 후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청소기의 움직임을 관찰할 텐데요. 아래 브러시가 달린 데다가 빠르게 움직이고 스스로 방향도 바꾸는 이 청소기를 생명체로 인식하고 냥펀치를 날리는 고양이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관찰 결과 청소기가 일정한 속도, 루트로만 다닌다는 것을 보고 공격성이 없음을 알아차리게 되죠. 게다가 고양이가 두려워하는 낮고 큰 소리를 내는 진공청소기와 달리 로봇 청소기는 ‘저소음’이 세일즈 포인트가 되는 만큼 고양이가 위협을 느낄만한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Youtube@hina33soran

    자신에게 위협적이지 않은 대상이라는 것을 파악한 후 사연 속 고양이처럼 판단력이 빠른 고양이는 이내 움직이는 청소기 위에 올라앉아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점차 청소기를 타고 움직이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될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몇 가지 흥미로운 이유가 존재합니다.

    Youtube@hina33soran

    우선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면 발열로 윗면이 따듯해지는데 이 적당한 온도가 기본적으로 따듯한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취향을 저격하는 것이죠. 게다가 각이 진 것보다는 둥근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에게 로봇 청소기의 모양과 크기는 굉장히 호감으로 다가오는데요. 본능적으로 체온 유지를 위해 몸을 말고 앉는 고양이에게 청소기는 훌륭한 깔개가 되어주는 것이죠.

    Youtube@ぷっちょ

    오늘의 사연 속 고양이는 로봇 청소기를 마치 자신의 자가용이라도 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탑승하고 또 원하는 순간에 내리는가 하면 자가용을 주차하듯 청소기의 충전 과정까지 지켜보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Youtube@ぷっちょ

    네티즌들은 이 귀여운 고양이의 행동을 보고 “로봇 청소기를 타고 다니다니… 진짜 생각지도 못한 반응이다.”, “청소기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이렇게까지 귀여울 일인가”, “청소기 처음 봤을 때 놀라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청소기한테 배신당하고 황당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게 백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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