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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로 ‘차주’들이 여름마다 겪는다는 고양이와의 전쟁 중인 모습

    Youtube@엄딩

    길고양이들이 고통받는 계절이 있다. 여름과 겨울이다. 특히 여름에 길고양이들은 쏘는 듯한 태양과 불볕더위를 피해 이곳저곳을 맴돈다. 최근 더위를 이기지 못한 아기 고양이 3마리가 ‘상상도 못한’ 장소에서 발견돼 화제다. 어떤 곳에 숨어있었던 것인지 함께 알아보자.

    Youtube@엄딩

    지난 7월 일상 유튜브 채널 ‘엄딩’이 공개한 아기 고양이 3마리의 영상이 화제다. 영상에 따르면 한 자동차 앞에서 차주가 자동차 보닛을 열심히 두드리고 있었다. 차주는 자동차 문을 세게 여닫고 “나와”라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자동차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자동차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지던 차주는 마침내 보닛을 열었다. 보닛이 열리자 나타난 엔진룸 구석에는 노란빛을 아기 고양이 3마리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차주를 쳐다보고 있었다.

    Youtube@엄딩

    1초 만에 상황을 파악한 아기 고양이들은 후다닥 엔진룸 깊숙이 들어갔다. 당황한 차주는 엔진룸을 두드리고 아기 고양이들을 부르며 나오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하지만 아기 고양이들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결국 차주는 엔진룸 안쪽에서 ‘빼꼼’ 고개만 내밀고 있는 아기 고양이 한 마리에게 “제발 나와줘”라고 부탁하기까지에 이르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 고양이들 표정이 ‘여기는 우리 집인데 넌 뭐냐’ 하는 표정이다”, “보닛 열자마자 엔진룸 안으로 빠르게 숨는 것이 영락없는 들쥐 같은 모습이다”, “화나면서 귀여우면서 불쌍한 복잡한 감정들을 유발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1분 미만, Instagram@animallife1_

    영상이 조회 수 ’50만 회’를 기록하며 이슈가 되자 생활 정보 유튜브 채널 ‘1분 미만’ 또한 해당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여름 더위, 겨울 추위를 피해 고양이들이 자동차 엔진룸에 들어가는 일이 다반사”라며 “고양이들이 팬벨트에 낄 경우 자동차는 고장 나고 고양이는 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그는 ‘모닝 노크 캠페인’을 소개했다. 캠페인 설명에 따르면 자동차 시동을 걸기 전 엔진룸을 두들기고, 차 문을 여닫고 발을 구르며 큰 소리를 내고, 경적을 울림으로써 자동차에 들어간 동물들을 밖으로 나오게 할 수 있다. 덧붙여 그는 “자동차 밑에 고양이 먹이를 놓으면 고양이들이 자동차 안으로 들어올 확률이 커진다”라며 미리 조심하자는 의견을 전해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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