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뜨끈하게 몸을 덥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2일 귀여운 고양이와 강아지의 모습을 소개하는 유튜브 계정 ‘貓咪&狗狗搞笑’에 올라온 영상 속 고양이들은 식빵을 만들고 히터를 쐬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고 있었다. 다만 주체하지 못하는 열기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 것은 전 세계 집사들을 웃음에 빠뜨렸다. 추운 겨울을 따스히 보내고 있는 고양이들을 만나보자.

추운 겨울 고양이들은 식빵을 굽는 자세로 스스로를 따뜻하게 만들곤 했다. 고양이들의 식빵 속 온도가 꽤 높다는 사실은 이미 국내 유명 길고양이 유튜버 ‘haha ha’를 통해서도 증명된 바 있다.

고양이들은 식빵 자세뿐만 아니라 친구 냥이들과 같이 옹기종기 뭉쳐 따뜻한 기운을 모았다.

고양이들은 히터 등 인간의 문명을 활용하여 몸을 지지기도 했다. 히터부터 메이크업 거울 조명, 스탠드 불빛, 전기레인지 등에 남아있는 열기에 몸을 맡겼다.

이의 부작용은 고양이들이 정말로 지져졌다는 점이다. 몇몇 고양이들은 히터 가까이에 자리를 잡았다가 점점 높아지는 온도에 그만 털이 지져지고 말았다. 고양이들의 몸에서는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고양이들을 본 누리꾼들은 ‘냥이들 식빵 구울 때 손 넣어봤는데 정말 따뜻하다’, ‘냥이들 뭉쳐있는 가운데에 나도 들어가서 자고 싶다’, ‘히터 쐬다가 아지랑이 핀 고양이들은 거의 익는 수준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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