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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쯤 닫힌 창에 매달려 울먹이던 남자를 기다린 것은…

    Youtube@Anabel_V

    길을 걷다 보면 보이는 전봇대에서 간혹 실종된 반려동물을 찾는 전단지를 보신 경험이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렇듯 자신의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이 사라지면 대부분의 반려인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그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을 하곤 하죠. 오늘 소개할 가족 또한 그러했는데요. 이들은 반려 중이던 강아지 버터스카치가 집을 나간 후 한참이나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과연 어떻게 되었을지 함께 보러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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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사연 속 말썽꾸러기 ‘버터스카치’는 화목한 가정에서 가족들과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일상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비극적인 사건은 일어나고 말았죠. 버터스카치는 분리 불안이 심해 가족들이 잠시라도 집을 떠나면 심하게 불안해하곤 했는데요. 이날은 가족들이 다 함께 캘리포니아로 휴가를 맞아 떠나기로 해 집을 비울 수밖에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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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해할 그들의 반려견을 위해 반려인 Anabel은 자신의 동생에게 버터스카치를 돌보아줄 것을 부탁했는데요. 그러나 버터스카치는 그녀가 오기까지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이 사라진 것을 알아차린 그는 가족들을 직접 찾아 나서고자 결심했고 결국 울타리 밑의 흙을 파 집 밖으로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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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인 없이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강아지를 본 이웃들은 그를 잡으려 했는데요. 부산스러운 사람들의 움직임에 버터스카치는 오히려 겁을 먹고 도망쳐 버렸죠. 버터스카치는 그렇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 후 백방으로 그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는데요. 동네의 병원에 부탁해 전단지를 부착하고 직접 교대로 차를 몰고 버터스카치를 찾아 헤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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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지역 분실견 앱에서 버터스카치를 닮은 강아지가 라스베가스 국도를 달리는 것을 보았다는 메시지가 온 것이었죠. Anabel은 서둘러 차를 가지고 근처를 가보았는데요. 그날따라 한 골목이 눈에 띄어 좁은 길을 헤집고 간 곳에는 남의 집 앞에 턱 하니 누워 있는 버터스카치가 있었습니다. Anabel이 그의 이름을 소리쳐 부르자 버터스카치는 즉시 달려와 차에 올라탔죠.

    Youtube@Anabel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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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적으로 버터스카치를 찾은 Anabel은 서둘러 집으로 향했는데요. 문득 가족들의 반응을 담아보고 싶었던 그녀는 집에서 한 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멈춰서 차 내부가 잘 보이도록 카메라를 세팅했습니다. 버터스카치는 그런 그녀의 옆에서 언제 가출을 했냐는 듯 편안한 모습으로 조수석에 엎드려 있었죠. 꼬리까지 살랑살랑 흔들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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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를 세팅한 후 Anabel은 빠르게 달려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집 앞에는 누군가가 서성거리고 있었는데요. 바로 그녀의 남편이었습니다. 그는 버터스카치를 찾으러 나선 Anabel을 이제나저제나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죠. 남편은 차에 탄 버터스카치를 보자마자 전속력으로 달려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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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식간에 버터스카치가 타고 있는 조수석 옆까지 당도한 그는 흥분한 모습으로 창문을 열어 보라고 두들기는 모습입니다. 결국 찰나를 기다리지 못한 그는 반쯤 열린 창 사이로 팔을 욱여넣고 버터스카치를 쓰다듬었는데요. 믿을 수 없다는 듯한 그의 반응에 버터스카치는 꼬리를 흔들고 창 위로 점프하며 반가움을 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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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abel은 남편과 버터스카치의 재회를 지켜보다가 조수석 문이 열려 있다는 사실을 남편에게 일깨워 주었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문을 열어볼 생각도 하지 못했던 남편은 그제야 조수석 문을 열고 버터스카치를 맞이했습니다. 버터스카치는 문이 열리자마자 점프해 차에서 내린 다음 남편의 품에 아이처럼 안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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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 또한 그런 버터스카치를 마치 아이 안듯 안아주며 연신 그의 엉덩이를 토닥여주었는데요. 결국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한 남편은 울먹거리며 버터스카치에게 대체 어디에 가 있었냐고 타박합니다. 그럼에도 강아지를 쓰다듬는 그의 손길에는 애정이 뚝뚝 묻어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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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감정을 추스른 그는 버터스카치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갔는데요. 마찬가지로 버터스카치의 무사 귀환을 너무나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던 그들의 딸은 강아지를 보자마자 앉아 있던 소파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버터스카치에게 다가온 딸은 남편이 그에게 한 것처럼 버터스카치의 등을 꼭 안아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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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찾아 나서기 위해 가출을 감행한 강아지와 그런 강아지를 찾기 위해 애타게 온 동네를 수색한 반려인은 결국 기적 같은 재회의 순간을 맞이했는데요. 그리웠던 서로를 꼭 포옹해주며 기쁜 마음을 만끽하는 그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뿌듯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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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의 감동적인 순간을 담은 Anabel의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는데요. 네티즌들은 이에 “가족이 다 사랑이 너무 많고 좋으신 분들인 것 같다.”, “버터스카치는 저분들한테 정말로 ‘가족’이었나 보다. 무사히 찾아서 다행이다.”, “영상 보는 내내 강아지 잃어버린 심정에 공감 가서 함께 울었다.”, “다시 반려인과 재회해서 너무 다행이다. 이제 다시는 버터스카치가 가족 곁을 떠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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