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et

최근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눈표범의 모습이 화제다. 눈표범은 네 발을 가졌음에도 뒷다리를 사용하지 못했다. 뒷다리를 질질 끌고 다니는 아기 눈표범의 모습에 사육사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눈표범을 데리고 동물 병원을 방문한 사육사는 의사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animal planet

지난 4월 전 세계 동물 이슈를 전달하는 해외 사이트 ‘animal planet’에 올라온 사연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 눈표범이었다.

이 아기 눈표범은 다른 눈표범들과 조금 달랐다. 일반적으로 눈표범은 네 발을 모두 사용하지만 이 아기 눈표범은 두 앞다리밖에 쓰지 못했던 것이다.

animal planet

아기 눈표범이 마음에 걸린 사육사는 결국 눈표범을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갔다. 병원에서는 작디작은 체구의 아기 눈표범을 마취 시킨 후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했다.

검진 이후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아기 눈표범이 두 뒷다리를 쓸 수 없었던 이유는 ‘너무 뚱뚱(뚠뚠)해져서’였다. 외동으로 태어난 눈표범은 어미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따라서 어미가 주는 젖을 너무 많이 먹게 되었다. 결국 눈표범은 두 뒷다리 근육을 키울 새도 없이 기하급수적으로 살이 쪘던 것이다.

animal planet

사태를 파악한 동물원 측에서는 어미와 새끼를 분리했다. 이후 새끼에게 다이어트 운동을 시켰다. 약 한 달간의 특훈 끝에 사육사는 ‘아기 눈표범이 정상적으로 네 발을 모두 사용해 걸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애가 있는 줄 알고 안타까웠는데 속은 것 같은 기분이다’, ‘진정으로 살찐 아기 눈표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아기 눈표범아 앞으로 적당히 먹고 잘 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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