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여배우들은 많다 그 중에서도 걸크러쉬 외모와 다르게 아리따운 이력을 가지고 있어서 항상 화제가 되는 여배우가 있다. 그리고, 3년만에 컴백을 알리며 우리들 곁으로 돌아왔다.
털 많은 남자가 이상형이던 미스롯데 출신, 안문숙

2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의 새식구로 등장했다.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문숙, 배우 안소영이 함께 한다.

특히 이 방송으로 3년반에 복귀한 안문숙은 ‘같이 삽시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같이 삽시다 아니냐. 더불어 같이 사는 걸 해본 적이 없다. 연기로 한 시대를 거쳐가신 분이고, 한 분은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했던 가수분이고. 다시 일을 시작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안문숙이 방송을 쉰 이유는 어머니 때문이다. 그는 “어머니는 코로나가 심각하던 작년 10월에 가셨다. 조문객도 많이 못 받을 때다. 평생 잊지 말라고 하늘 문이 열리는 개천절에 가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었다.

이 후 맛있게 저녁을 먹던 중 박원숙이 “근데 나 뭐 하나 물어볼게. 너 옛날에 털 많은 남자 좋아했지?”, “요새도 좋아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안문숙은 호탕하게 웃으며 “요새는 옵션이야.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이고”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문숙은 “왜 내가 가슴 털이 좋냐고 그랬냐면”, “너무 궁금했다. 거품 한 번 많이 내보고 싶었다”면서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시청자 게시판에는 솔직한 입담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안문숙의 새로운 시작을 모두가 반가워하는 글이 달렸다.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같이 사는 식구로서 출발하는 안문숙에게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