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된 이태원참사의 희생자와 유족을 위로하는 일에 연예계도 동참하고 있다. 특히 두 번이나 자신의 마음을 SNS에 표현한 톱스타가 있어 모두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개인계정에 2번이나 사진 올린 정우성

배우 정우성은 이태원 참사소식을 접한 후, 까만 배경사진을 올린 후 아무말도 올리지 않았다. 함께 애도한다는 의미로 검은 배경을 올린 정우성의 글에 팬들과 지인들은 “언제까지 젊은이들을 이렇게 쉽게 일어야 하는 걸까요”, “제발 이런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랍니다”등의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 이틀 후, 또 한번 한 편의 시를 올렸다. 김오곤 시인의 ‘미안하다, 용서하지 마라’라는 시로, 이태원 참사에 마음아파한 시인의 글을 사진으로 올렸다. 시의 내용은 ‘이태원 173-7 그 좁은 골목길에 꽃조차도 놓지마라 꽃들 포개지도 마라’로 시작된다.

팬들은 정우성이 올린 시에 “꽃잎 한장도 무거울꺼 같다는 문구가 너무나 마음 아프네요”,”이런일들이 없기를 바라고 또 바라는데 왜 무엇이 잘못되어 피지도 못한 꽃들을 꺾어갈까요”, “마음을 울리는 시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다시 슬퍼하고 기억하고 분노하고 미안할 수 있도록”등의 글을 남겼다.

모두와 함께 애도하는 뜻을 비친 정우성의 SNS에는 수많은 팬들이 답글로 함께 심경을 비치며 서로를 위로하고 애도했다. 또한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게끔 해야한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엔터뷰는 이번 참사로 인해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