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데뷔 26년만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팬미팅을 하며 감동의 물결을 만들었던 여배우가 아시아 전역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며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일본에 도착해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오열 했다.
배우 박은빈, 아역에서 여배우로

1996년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한 박은빈은 같은해 드라마 <사랑과 이별>, 영화 <남자이야기>를 통해 광고, 드라마, 영화에 모두 출연한 아역배우였다. 사극, 현대물 등 다양한 장르의 스펙트럼을 갖췄지만, 익숙한데 생각보다 뜨지 못한 배우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의문을 자아냈던 박은빈은 결국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우뚝 섰다.

원톱 주연 여배우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준 박은빈은 극 중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를 소화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드라마의 히트는 곧 박은빈의 인기로 이어졌고, 한국팬미팅에 이어 아시아 팬미팅을 시작했다. 지난 19일 도쿄 후추노모리 예술극장 드림홀에서 첫 일본 팬미팅 ‘PARK EUN-BIN Asia Fan Meeting Tour In Tokyo’ (2022 박은빈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은빈노트 : 빈칸〉 인 도쿄)를 열고 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일본 팬미팅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내용도 팬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며 알차게 이어졌다. 팬미팅이 끝날 무렵, 한 일본팬의 사연이 나오자 박은빈은 연신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일본 팬들은 박수로 박은빈을 위로 하며 팬미팅이 마무리되었다.

한편,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해외 팬들과 만나고 있는 박은빈은 오는 12월 24일 말레이시아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