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수목드라마 인기검색순위 1위!
법정드라마인줄 알았는데, 은근 힐링물인 드라마가 나타났다!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향해 가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다. KBS드라마 ‘연모’로 호평을 받은 박은빈이 주연 ‘우영우’가 되어 색다른 연기에 도전한다.
주인공 우영우는 자폐증을 가진 변호사다. 미친 능력의 암기력을 갖추고 있어 서울대 로스쿨 재학시절 ‘어일우(어차피 일등은 우영우)’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로스쿨 졸업 후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을 꿈꾸는 법무법인 한바다에 스카웃 된다.
박은빈은 이 드라마의 대본을 1년 전에 받았지만, 배역에 대한 부담감에 여러 번 고사하고, KBS드라마 연모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상한 나라의 우영우> 제작진은 박은빈이 아니면 무조건 안된다는 일념으로 1년 동안 그녀의 작품이 끝나기를 기다렸고, 결국 박은빈이 수락하면서 드라마가 제작되었다.
아역부터 시작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고 있는 박은빈은 1996년 아동복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했으며, SBS 드라마 <백야 3.98>에서 박상원의 딸 역할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2년부터는 KBS 개그콘서트 ‘수다맨’ 코너에서 “도와줘요 수다맨!”을 외치는 소녀로 나왔다.
다른 아역배우들이 학업이나 성장기 안정을 이유로 연기를 쉬는것에 반해, 박은빈은 데뷔 이후 빼곡하게 들어찬 필모 그래피로 유명하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박은빈의 연기력을 만든것이다. 사극, 현대극, 로맨스, 코미디, 주연, 조연을 가리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내 온 그녀의 내공은 화제성만으로 주연이 된 동 시대 다른 배우들과의 차별점이다.
박은빈은 드라마만 찍은 배우는 아니다. 연극, 뮤직비디오, 광고, 라디오, 영화, 창작동요대회 등 정말 다양한 경험을 어린시절부터 쌓아왔기에, 영리하고, 디테일에 강한 배우다. 우영우의 제작진들도 이 점을 우선 했을것이고, 박은빈의 캐스팅을 위해 정말 공을 들여 왔을 것이다.
실제로 박은빈은 이미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영된 이후,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 때문이다. ENT채널과 넷플릭스에서 방영되고 있는데, 공중파가 아님에도 이미 관심의 중심이 되며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법무법인 한바다에 입사한 변호사 우영우가 앞으로 어떤 사건을 맡아 해결할지, 점점 기대되는 따뜻한 드라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