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로 수감중인 박유천 전 연인 황하나의 웹툰작가 데뷔 논란
마약 투약으로 수감 중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4)씨가 옥중에서 부친 황재필씨와 함께 웹툰을 그려 연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네이버웹툰 ‘도전만화’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웹툰 ‘2045(어느 별 DNA)’이 연재되고 있다. 도전만화는 아마추어 작가를 포함해 누구든 웹툰을 그려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해당 웹툰은 황하나씨가 그림을 그리고 황재필씨가 글을 맡은 것으로, 현재 3화까지 연재된 상태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이목을 끌어오다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에서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을 세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이 확정되었고, 현재 복역중이다.
네이버 도전만화 웹툰의 소개글에는
2045년 인류의 상상력이 인공지능(AI)에게 추월 당한 후 세상은 어떻게 변화 될까? 놀랍게도 그 답은 인도 비자야나가라(Vijayanagara)에서 발견 된 부석(浮石: 공중에 뜨는 돌)에 담겨있었다. 이를 접한 달라이 라마는 급히 세계종교계의 리더들을 소집하고… 한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주인공 한지아는 2년간의 중독 치료를 마치고, 영적 각성을 위한 여행길에 오르다 우연히 [과학기술 문명 종말로 지구를 떠나는 사람들…]이라는 글을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인공지능개발로 글로벌 패권을 쥐려는 연방준비제도의 배후세력은 안티과학기술 정서를 확산시키는 한지아를 저지하려는데… 과연 인류의 상상력이 AI에 추월 당하는 특이점을 한지아는 막을 수 있을까?
라는 줄거리가 설명되어 있었고, 웹툰의 그림은 대부분 자필로 그려 채색한 느낌이었다.
마약혐의로 수감중인 박유천 전 연인 황하나의 웹툰작가 데뷔 논란
마약 투약으로 수감 중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4)씨가 옥중에서 부친 황재필씨와 함께 웹툰을 그려 연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네이버웹툰 ‘도전만화’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웹툰 ‘2045(어느 별 DNA)’이 연재되고 있다. 도전만화는 아마추어 작가를 포함해 누구든 웹툰을 그려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해당 웹툰은 황하나씨가 그림을 그리고 황재필씨가 글을 맡은 것으로, 현재 3화까지 연재된 상태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이목을 끌어오다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에서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을 세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이 확정되었고, 현재 복역중이다.
네이버 도전만화 웹툰의 소개글에는
2045년 인류의 상상력이 인공지능(AI)에게 추월 당한 후 세상은 어떻게 변화 될까? 놀랍게도 그 답은 인도 비자야나가라(Vijayanagara)에서 발견 된 부석(浮石: 공중에 뜨는 돌)에 담겨있었다. 이를 접한 달라이 라마는 급히 세계종교계의 리더들을 소집하고… 한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주인공 한지아는 2년간의 중독 치료를 마치고, 영적 각성을 위한 여행길에 오르다 우연히 [과학기술 문명 종말로 지구를 떠나는 사람들…]이라는 글을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인공지능개발로 글로벌 패권을 쥐려는 연방준비제도의 배후세력은 안티과학기술 정서를 확산시키는 한지아를 저지하려는데… 과연 인류의 상상력이 AI에 추월 당하는 특이점을 한지아는 막을 수 있을까?
라는 줄거리가 설명되어 있었고, 웹툰의 그림은 대부분 자필로 그려 채색한 느낌이었다.
황하나의 아버지 황씨는 인스타그램에 “혹독한 시행착오로 삶의 의미마저 잃어가고 있는 딸이 종이와 샤프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며 “간간이 편지에 동봉돼 오는 그림을 보면서 딸과 웹툰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9년 전 써놓았던 300페이지 분량의 ‘특이점’(스토리보드 제목)을 웹툰에 맞게 가볍게 각색해 딸에게 우편으로 보냈다”며 “딸은 보내준 스토리보드를 읽고 동봉된 이미지를 참고해 한컷, 한컷 스토리에 맞춰 그림을 그려 제게 우편을 보낸다”고 작업 과정도 설명했다.
웹툰의 댓글창에 비친 누리꾼들의 반응은 “미쳤다 응원한다는 사람들 제정신인가…얘랑 얘네 부모가 뭔짓 했는지는 알고 응원하세요?”, “감옥에서 영리행위를 해도 되는건가?”, “혹시 이 웹툰도 마약하고 그리고 있는건가요?ㅎㅎ그림체가 좀 이상하네요ㅎㅎ”, “네이버에 “특이점2045” 라는 웹툰이 이미 있던데.. 제목부터가 너무 겹치는거같아요” 등 부정적인 의견을 주로 있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좋은 아빠를 두고 왜 그랬을까? 웹툰 내용이 중독에 대한 불교적인 교훈을 담아 제발 딸이 정신 차리길 바라는 아버님 마음이 느껴져서 더 안타깝다. 과거가 바뀌진 않겠지만 미래는 바뀔 수 있듯 앞으로는 교도소 보낸 딸 어떻게든 사람답게 살게 하려는 부모님 봐서라도 마약하지 말고 사시길” 이라는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댓글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