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설문 갤러리, TOP3 찍은 3인방
명절에는 항상 일가 친척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일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한 자리에 모여 차례도 지내고 맛있는 밥도 나눠먹다보면, 으레 청년들에게 나오는 소리가 있다. “00이, 올해는 철 들어야지?”
국내 최대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설문 갤러리에서, “나이에 비해 철이 안 든 것 같은 스타”를 투표하는 자리가 열렸다. 9월 11일까지 계속되는 설문은 1인당 총 3명의 스타를 중복 투표 할 수 있었다.
먼저, 투표 대상으로 지목된 수 많은 스타들이 있었다. 구혜선, 기안84, 김준호, 김희철, 노홍철, 딘딘, 슈, 심형탁, 은지원, 이광수, 이상민, 이승우, 전소민, 전현무, 정준하, 제시, 제시카, 조세호, 지석진, 탁재훈, 하하, 한예슬, 함소원.
총 23명의 후보 중에서 1위로 치고 나온 스타가 있었으니, 바로 구혜선이었다. 안재현과 이혼 후 다시 활동을 재개한 구혜선은 7일 오전 현재 1331표를 얻어 1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함소원이 차지했다. 투표 후보 중 스크롤을 끝까지 내렸어야함에도 불구하고,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봤을 때, 거짓말 방송 이후 다시 활동을 재개하며 SNS를 통해 광고홍보를 하는 모습을 보고 2위를 준 것 같다.
3위는 기안84였다. 840표를 얻어 12%의 지지를 받은 기안84는 웹툰작가로, MBC<나 혼자 산다>를 통해 ‘태어난김에 사는 남자’로 유명하다. 노총각인 그의 꾸밈없는 일상에 많은 사람들이 철이 없다고 생각하며 표를 준 것으로 보인다.
4위와 5위는 김희철, 이상민이 각각 랭크되었다. 두 사람은 현재 SBS<미운 우리 새끼>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어, 철 없는 솔로 라이프를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