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 드라마 도둑잠

지난해 4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서는 ‘오!삼광빌라 장준아, 배우 동하 본명 김형규 학폭’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무분별한 마녀사냥의 희생양이 된 배우 동하

출처 : KBS 드라마 도둑잠

작성자 A씨는 고등학교 시절 동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이유는 내가 김형규(동하 본명)를 ‘X라봤다는 것이었다. 나한테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걸 함께 있던 여성분이 말리셔서 그 자리를 뜨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출처 : KBS 드라마 도둑잠

이후 동하가 지적장애가 있는 동급생에게 폭행을 저지른 것을 목격했다는 B씨가 등장했고, 동하에게 직접 폭행을 당했다는 C씨가 추가로 등장해 학교 곳곳에서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출처 : KBS 드라마 도둑잠

글은 순식간에 인터넷으로 퍼졌고, 당시 <오!삼광빌라>에서 활약하던 동하에게는 치명적인 사건이 되어 소속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배우 활동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도 중단했다.

출처 : 유튜브 동하루방

이후 동하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동하가 지적장애가 있는 동급생을 폭행한 것은 없었던일이며, 오히려 작성자인 A씨가 지적장애가 있는 동급생을 괴롭힐 때, 동하가 와서 괴롭힘을 막아주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출처 : 유튜브 동하루방

또한, 당시 동하를 가르쳤던 교사가 직접 자필로 동하의 무고함을 증명하는 글을 올리며 작성자 A씨가 상습적으로 동하를 음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출처 : 유튜브 동하루방

그렇지만, 동하의 모든 배우 생활은 중단된 상황. 지난 논란이 불거진 이후 칩거하며 극단적 시도를 하기까지 했다고 밝히며 “A무리를 직접 만나고 싶다. 그래서 왜 그랬냐고 묻고 싶다. 지난 1년간 그들이 행복했는지도 궁금하다. 경찰서에서 만나,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한 명, 한 명에게 묻고싶다”고 강조했다.

학창시절 앙심을 품은 동창으로 인해 배우로써의 전성기가 될 수 있는 시기를 칩거하며 보낸 동하는 다시 배우로써 활동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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