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딘딘은 최근 지상파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경솔한 발언을 한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발언의 대상은 다름 아닌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단을 향한 발언 때문이다.

발언 대상이 쉽지 않은 것도 모자라, 소신 발언 치고 수위가 쎄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딘딘은 지상파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이번 월드컵 16강 진출을 예상해 주세요.”라는 질문에 딘딘은 “지금처럼 간다면 1무 2패”라는 발언을 한 것.

4년간 공들여온 대한민국 축구 전략을 그의 발언 하나로, 모든 노력이 물거품 되다시피 한 상황이다. 이에 딘딘은 한국전이 끝날 때마다 “나의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글귀를 남겨 거듭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사과의 방식도 지적 대상이 되었다. 그의 SNS에 올라온 사과문은 정식 피드에 작성된 사과문이 아닌, 하루가 지나면 사라지는 휘발성 글에 사과문을 게시하였다.

이에 따라 딘딘은 ‘면피성 사과문’ 논란마저 생겨버렸다. 이에 한동안 비호감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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