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감독, 정우성 주연의 영화 <헌트> 제작발표회 진행

이정재가 감독을 맡고 정우성이 주연이다?! 뭔가 흥행해야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이미 제 75회 칸 영화제에 비경쟁 작품으로 초청되어 선 공개 되었던 영화 <헌트>다. 너무나도 유명한 이정재와 정우성이 23년 만에 공동 주연으로 나온 영화다.

출처 : megabox.plusm 공식 유투브 헌트 예고편 영상 캡쳐

7월 5일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헌트>의 제작발표회에는 주연 이정재, 정우성을 비롯해 전혜진, 허성태가 함께 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제작발표회는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 정우성과 이정재는 위트있는 농담을 곁들이며 재미있는 인터뷰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첫 감독 겸 주연작에 대해 이정재는 “시나리오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그 조바심이 들었다.” “여러 번 수정을 거치며 시나리오가 완성되었을 때, 이 분들(함게 한 배우들)이 1순위에 있었고, 이 분들이 과연 해줄까? 생각했었다” 라 말했다.

출처 : 유투브 TongTongCulture 영상 캡쳐

정우성은 “<태양은 없다>이후 23년만이라고 표현했지만, 그 사이 여러 번 (캐스팅 제의)가 있었다.””영화에 출연하기 앞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시나리오를 보고자 했고, 4번이나 거절했다.”라고 답변해 20년 지기여도, 작품에 있어서는 신중한 태도로 임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전혜진은 “두 분(이정재, 정우성)이 함께 출연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함께했다.” 기존에 맡았던 배역들이 스마트한 역할들이었는데, 이번 역은 “적극적으로 몸까지 잘 쓰는 사람이고, 진중하고 중차대한 일을 앞두고도 여유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출처 : 유투브 TongTongCulture 영상 캡쳐

허성태는 “오징어게임을 통해 이정재를 처음 만났고, 정우성은 그 이전에 <신의 한 수 : 기수 편>뒷풀이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그 때도 지금도 내가 이 분들과 영화를 함께할 수 있을까? 라는 꿈이 있었는데, (함께한)지금도 꿈을 꾸는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발표회가 이어지는 중간에 이정재와 정우성의 오랜 인연과 칸 영화제 출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정우성은 “ 그래서 우리가 또 신혼여행을 그 쪽으로 계획해서…”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해 모두에게 재미를 주었다. 두 사람은 오랜 인연과 케미로 인해 ‘청담부부’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것을 알고 한 재치있는 답변이었다.

출처 : 유투브 TongTongCulture 영상 캡쳐

이정재와 정우성의 투 톱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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