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작품 최초로 에미상 후보 오른 <오징어 게임>

작년 한 해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히는 에미상에 후보로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함께 남녀 주·조연상, 감독·각본상 등 1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 : 유투브 넷플릭스 채널 오징어게임 예고편 화면 캡쳐

13일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에미상 13개 부문, 14 후보 노미네이트! 오징어 게임 Squid Game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미국 에미상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음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는 “에미상 13개 부문, 14 후보 노미네이트! 오징어 게임 Squid Game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미국 에미상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음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 : 유투브 넷플릭스 채널 오징어게임 예고편 화면 캡쳐

비영어권, 아시아권 콘텐츠로는 최초로 후보에 오른 만큼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하지만 1949년 처음 개최된 후 줄곧 영어권 수상작만 나온 에미상에서 ‘오징어 게임’이 25개 부문에 걸쳐 최다 후보에 오른 HBO ‘석세션’을 꺾고 작품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넷플릭스 유투브 공식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하이라이트 장면들과 노미네이트 된 14개 부문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특히 성기훈 역의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강새벽 역의 정호연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오일남 역의 오영수와 조상우 역의 박해수는 나란히 남우조연상에 이름을 올렸고, 지영 역의 이유미는 여우게스트상 후보로 지명됐다.

출처 : 유투브 넷플릭스 채널 오징어게임 예고편 화면 캡쳐

또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작품상 후보를 비롯해 극본을 쓴 황동혁 감독은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 외에도 촬영상, 메인타이틀 음악상, 최우수 프로덕션 디자인상, 최우수 싱글카메라 편집상, 특수효과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등 총 1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다양한 한국의 전통놀이, 글로벌 감성의 서바이벌 게임룰에서 전형적인 한국식 클리셰를 적절하게 녹인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출처 : 유투브 넷플릭스 채널 오징어게임 예고편 화면 캡쳐

기존 서양권의 서바이벌 영화, 드라마와 다르게 영웅적인 희생이나 세상을 구한다는 의미보다 평범하지만, 비범해질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이 상금을 걸고 제한된 공간에서 이어가는 사람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오징어게임>의 출연진들이 대거 갈 것으로 예상되는 ‘제 74회 에미상’ 시상식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9월 12일 개최된다.

출처 : 유투브 넷플릭스 채널 오징어게임 예고편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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