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스캔들로 화제가 되었던 그들의 근황
전성기 시절 화려한 파티로 연일 화제를 뿌리던 두 사람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미국 최고의 호텔명문가 “힐튼그룹”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다. 둘은 한 때 정말 뜨거운 사이였다. 2009년 LA의 한 파티장에서 만난 둘은 누가 봐도 곧 연인각이었다. 둘 다 떠오르는 축구스타이자 사교계의 여왕이었다. 둘은 첫 눈에 서로를 알아보고 바로 끈적한 스킨쉽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그 날 이후 둘이 사귄다는 이야기도 없었고, 그저 한여름밤의 꿈에 불과했던 불타오르는 파티 해프닝이 되었다. 벌써 20년 전 이야기가 되어 버린 그 추억은 생각도 나지 않는 듯이, 달라진 둘의 위치가 눈길을 끈다.
패리스 힐튼 – 사업도 화제도 놓치지 않는 리치누나

금발 백치 미녀 부자의 상징과 같은 패리스 힐튼은 어엿한 사업가이자 셀럽으로 성장했다. 원래도 이 누나가 나오면 미국 시청률 쭉쭉 올라가는건 일도 아니었다. 그렇게 숱한 화제를 뿌리며 다니다가 40살에 드디어 결혼하더니, 여전히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며 다니고 있다.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2가 열린 프랑스 칸에서는 NFT와 메타버스에 관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미국 사교계의 여왕이자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 그룹의 상속녀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은 지난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에 ‘패리스 월드(Paris World)’로 불리는 가상의 섬을 만들어 입장객들에게 입장료를 받고, 미디어 벤처 기업인 11:11 미디어를 설립하는 등 메타버스와 NFT, 웹 3.0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칸에 등장한 패리스 힐튼은 “패리스월드는 DJ파티와 가상 쇼핑 등 브랜드들과 함께 재밌는 협업을 통해 큰 성공을 거뒀다”며 “NFT로 제작한 디지털 아트 작품 중 하나는 110만 달러(한화 약 14억2505만원)에 팔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SNS를 통해 틱톡의 신성으로 떠오르는 가수 데미 로바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밝히며 그녀를 응원했는데, 40대에도 여전히 힙한 패리스 누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싸늘하다… 월드클래스 날강두

맨유 선수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위해 10일 태국 돈므엉 공항으로 입국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총 31명의 선수로 태국 프리시즌 투어 명단을 꾸렸는데, 당연히(?) 팀 간판 스타인 호날두는 없었다.
호날두는 맨유와의 계약이 1년 남은 맨유 소속의 선수지만,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가진 다른 팀들과 끊임없이 연결되고 있다. 결국 호날두는 가족 문제와 새 시즌 거취 문제를 이유로 태국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미 판매를 시작한 경기 티켓이 호날두를 보기 위한 팬들의 관심 속 매진됐다는 점이다. 아울러 호날두의 유니폼을 입고 돈므엉 공항을 찾은 300여명의 팬들 역시 호날두의 ‘노쇼’에 헛걸음을 하게 됐다.

태국도 안가면서 이적시장에 나온 호날두에 대한 평가는 싸늘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PSG에 호날두의 영입을 제안했으나 PSG는 이를 거절했다”라고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을 인용해 전했다. PSG는 현재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가 소속되어 있는 프랑스의 명문구단이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구단에 호날두가 뛸 자리는 없다고 판단했다.
유일하게 관심을 보인 곳은 프리미어 리그의 첼시인데, 여기는 호날두 측에서 사실상 거절했다. 어떤 구단도 호날두를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곳저곳 민폐만 끼치고 다니며 월드클래스 날강두를 증명하고 있다.
인성파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