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으로 유명한 헐리웃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블의 유니버스는 계속 되지만, 아이언맨은 하차했다. 이제는 영화로만 남게 된 아이언맨을 맡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전세계에 아이언맨의 마지막 시리즈가 공개 되었을 때도, 어벤져스가 개봉했을 때도 일본을 찾지 않았다.

출처 : wikimedia.org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벌써 57세다.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영화계 집안의 배우다. 그의 아버지인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는 1960년대 뉴욕 영화계서 활동했던 영화 감독이다. 그래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5살에 아버지의 영화 <파운드>로 데뷔했다.

이 후에도 아버지의 영화에 몇 번 출연하며, 연기력과 인지도를 쌓았고, 1980년대에는 이미 할리우드 청춘스타 군단에 포함된 유망주였다. 당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인기가 있었던 배우는 바로 톰 크루즈다.

출처 : wikimedia.org

그렇지만, 톰 크루즈가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승승장구 해 나갈 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약과 문란한 사생활로 인해 나락에 빠져가고 있었다. 그렇게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유치장을 들락거리던 생활을 이어갔다.

그를 구해준건 영화 프로듀서였던 수전 러빈이다. 2002년 영화 <고티카>에서 만난 사이인데, 친구로 시작해 연인이 되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마약과 알콜의존증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해줬다.

출처 : wikimedia.org

두 사람은 3년동안 연애했으며, 2005년에 결혼했다. 결혼 이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더욱 활발하게 활동했고, 2008년에 마블 스튜디오의 <아이언맨>을 촬영하면서 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게 되었다.

<아이언맨>의 전세계적인 흥행 이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팬들을 만나기 위해 세계 각국을 방문하여 영화를 홍보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시아에 도착해 일본을 방문했지만, 그게 문제였다.

출처 : flickr.com

일본에서 공항 검문검색 중, 과거의 심각한 범죄적 행위, 즉 마약전과가 문제가 되었는데, 이 부분이 검색조회 되자 일본공항측에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입국 관리국 조사실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6시간동안 방치했다.

일본에서 예정된 행사에는 참여할 수 있었지만, 일본에서 먹은 소고기로 인해 식중독을 앓고, 알콜을 끊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반강제로 술을 권해서 먹이는 등 매우 좋지 않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2009년 이후 그는 일본을 절대 방문하지 않았다.

출처 : 마블 스튜디오

그리고 시리즈가 개봉할 때마다 한국에는 꼬박꼬박 시간을 내서 방문하며, 한국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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