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20대 여직원과 바람->결별->결혼->이혼각?

최근 일론머스크와 세르게이 브린 사이에 일어난 루머성 보도로 인해, 일론머스크가 직접 트위터에 세르게이 브린과의 관계가 변함없음을 알리는 사건이 있었다. 이야기는 세르게이 브린의 현재 부인인 니콜 새넌과 일론 머스크가 외도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일론 머스크의 사생활은 워낙 화려하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지만, 세르게이 브린도 그에 못지 않은 것 같다.

출처 : 일론머스크 트위터

첫 번째 애인, 첫 번째 부인 – 앤 보이치키(앤 워치츠키)

세르게이 브린의 대학생 시절, 스탠퍼드대 출신인 브린은 지난 1998년 보이치키의 언니 수잔의 집 차고를 빌려 구글을 창업했고, 2007년 집주인의 여동생인 보이치키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두었다. 예일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보이치키는 2006년 유전자 정보 분석업체인 ‘23앤드미’(23andMe)를 창업해 현재 CEO(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다. 언니 수전은 인텔을 그만두고 현재 구글 부사장 겸 유튜브 대표를 맡고 있다.

부부가 둘 다 능력있었기 때문에, 보이치키가 세르게이 브린에게 밀릴 일도 없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은 결혼 8년만인 2013년, 브린의 사내 불륜 스캔들이 터진 후 별거 생활을 유지해왔다. 이들은 결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카운티법원에서 이혼 승인을 받았다.

두 사람의 불화는 2013년 구글을 뒤흔든 사내 불륜 스캔들에서 비롯됐다. 당시 구글글라스 사업을 총지휘하던 브린이 마케팅 담당이던 영국계 20대 여성 어맨다 로젠버그와 로맨스를 즐긴다는 보도가 나왔고, 잦은 부부 싸움 끝에 브린이 집을 나오는 것으로 별거가 시작됐다. 로젠버그는 브린과 사귀기 전 구글의 안드로이드 담당 부사장이었던 휴고 바라와 교제했다. 바라는 애인이 회사 오너와 사귄다는 소문이 터진 후 2013년 8월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샤오미의 수석부사장으로 옮겼다.

브린과 보이치키의 이혼으로 300억달러에 달하는 브린의 재산 분할이 관심사가 되었는데, 보이치키도 재산 1억달러 이상을 지닌 억만장자지만, 파경의 원인 제공자가 브린인 만큼 상당한 위자료를 받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재산 분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두 번째 애인 – 어맨다 로젠버그

세르게이 브린과 훈훈한 부부관계였던 앤 보이치키를 버리게 한 여성은 어맨다 로젠버그였다. 그녀는 구글글라스의 직원이었고, 26살이었다. 당시 세르게이의 나이는 40살이었다. 어맨다 로젠버그는 홍콩에서 유대계 영국인 아버지와 홍콩계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작고 갸름한 얼굴에 금발의 서양 미인이지만, 동양인의 모습이 보이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태어난 후 영국으로 이주해 그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대학에 진학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고, 졸업 후 구글 영국 지사에 입사했다. 불륜극의 시작은 구글 글라스 마케팅 담당 직원이었던 어맨다 로젠버그가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시작됐다. 2008년부터 구글 영국 지사에서 일해온 그녀는 2012년 초 구글 본사가 있는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지만, 그 행복감이 점점 줄어들었다”며 미국행을 결심한 계기를 설명했다.

사실 여기는 한 사람이 더 끼는데, 전 구글 부사장이었던 휴고 바라다. 어맨다의 전 남친이었던 휴고 바라는 세르게이와 어맨다의 스캔들이 터지자, 얼마 안되어 구글을 떠나 이직했다.

로젠버그는 본사로 온 후 구글 글라스 마케팅 업무를 맡았다. 그런데 구글 글라스 사업을 총 지휘하는 사람은 바로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었다. 외신들은 로젠버그가 구글 글라스 업무를 맡으면서 함께 일하는 횟수도 늘었고, 두 사람이 가까워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2015년 경, 결혼하지 않고 둘은 결국 헤어졌다.

세 번째 애인, 두 번째 부인 – 니콜 섀넌(니콜 섀너핸)

출처 : 유튜브 연합뉴스

2015년, 세르게이 브린과 미모의 실리콘밸리 변호사인 니콜 섀넌과의 열애설이 나왔다. 섀넌은 특허 전문업체인 ‘클리어액세스IP’의 창업자로, 스탠퍼드대 로스쿨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었다. 브린과 섀넌은 중미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자메이카에서 열린 소셜데이팅업체 ‘룰루’의 창업자 결혼식에 초대받아 참석한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어 알려지게 되었다.

세르게이는 니콜과 결혼했고, 현재 3살 난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아이의 양육문제로 인해 두 사람이 다투게 되면서 최근 좋지 않은 기류를 형성했는데, 이 때, 공교롭게 일론머스크와 불륜설이 터진 것이다. 세르게이 브린이 이 사실을 알고 격노해서 니콜과 더 크게 다투었고, 일론 머스크가 직접 가서 무릎꿇고 사과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렇지만, 이는 단순한 해프닝성 루머로 보이며, 이와 별개로 세르게이 브린과 니콜 섀넌의 이혼설을 크기를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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