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를 이어갈 대작의 탄생

넷플릭스, 왓차, 애플TV+, 디즈니+ 등 OTT시장의 절대강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이 때, 드디어 아마존의 야심작 <반지의 제왕:링즈 오브 파워> 가 공개되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6300억원을 들여 제작한 TV 시리즈 ‘반지의 제왕:링즈 오브 파워’가 방영 첫날인 지난 1일 글로벌 시청자 2500만명을 끌어모았다. 이 시리즈는 아마존 유료 구독자에게 제공되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 국가와 영토에서 처음 방영했다.

아마존은 링즈 오브 파워를 시즌당 8편씩, 총 다섯 시즌까지 제작할 예정이다. 첫 시즌에만 역대 최대 제작비인 4억6500만달러(약 6300억원)를 투입했다. 아마존은 이 시리즈를 계기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강화해 이 시장의 기존 강자인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와 본격 경쟁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아마존에 따르면, 지난 1일 공개된 2개의 에피소드는 2500만명이 시청해 아마존이 2006년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최대 기록을 세웠다. ‘링즈 오브 파워’는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보다 수천년 앞선 시기를 그린 드라마다. 힘의 반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엘프, 오크, 인간족을 포함한 여러 종족이 얽힌 전쟁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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