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환갑 직전에 일어난 경사

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케이지의 30세 연하 일본인 아내 시바타 리코(28)가 딸을 출산했다. 케이지는 이미 전처들과 사이에서 아들 웨스턴 코폴라 케이지(32)와 칼엘 코폴라 케이지(17)을 두고 있다.

리코는 케이지의 5번째 아내로 2021년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일본 교토에서 영화 촬영을 하던 케이지와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리코는 엑스트라로 출연했다.

1995년 패트리샤 아퀘드와 첫번째 결혼식을 올린 니콜라스 케이지는 2001년 이혼 후 2002년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결혼, 3개월 후 이혼 소송을 제기해 2004년 5월 이혼했다.

2004년 한국계 미국인 아내와 앨리스 김과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려 국내에서 ‘케서방’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두 사람 역시 지난 2016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19년 일본계 여성 에리카 코이케와 결혼했지만 불과 4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케이지는 이미 올해 3월에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세 번째 아이를 가졌다는 걸 알자마자 이름을 떠올렸다”며 “아들일 경우 아키라 프란체스코, 딸일 경우 레논 어기라고 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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