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이후에도 작품 활동부터 다양한 일상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는 배우 송혜교.

최근 송혜교가 해외 공식 석상에서 한 남자 배우와 만난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었다. 그 상대는 바로 배우 이민호.

송혜교와 이민호는 지난 10일(한국 날짜) 뉴욕에서 펜디의 바게트 25주년 기념 스페셜 패션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펜디의 앰버서더인 송혜교와 이민호는 프론트 로우에 나란히 앉아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펜디 앰버서더 송혜교, 이민호 펜디 바게트 25주년 패션쇼 참석

이 날 송혜교는 펜디 22FW 컬렉션의 블랙 왁스 가죽 재킷과 레이스 디테일의 샤이니 블랙 크랙 가죽 스커트를 코디해 시크하면서도 고혹스러운 룩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악세사리로는 이번 바게트 25주년쇼의 메인 테마인 바게트 백을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이민호 또한 펜디의 앰버서더에 걸맞는 멋진 룩을 선보였다. 하우스의 시그니처 FF 패턴이 돋보이는 오버사이즈의 트렌츠 코트와 최근 펜디의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 중인 남성 블랙 바게트 트렁크를 매치해 시크한 시티룩을 완성했다.
송혜교는 2021년 한국 배우 최초로 펜디의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됐으며, 이민호는 2022년 펜디의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이번 쇼에는 한국 대표 앰버서더인 송혜교와 이민호 외에도 사라 제시카 파커, 킴 카다시안, 나오미 왓츠, 케이트 모스 등 해외 유명 스타들이 참석 해 바게트 백 25주년 탄생을 축하했다.

한편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를 함께한 김은숙 작가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를 차기작으로 선택해 촬영 중이다.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으로 인해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자신의 온 생을 걸고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상대역으로는 ‘스위트 홈’과 ‘오월의 청춘’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이도현이 캐스팅 되었다.

이민호는 2023년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 중이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제작 준비 기간만 5년이 걸린 작품으로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한국 최초 우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상대 역으로는 로코퀸으로 불리는 배우 공효진이 캐스팅 되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펜디의 앰버서더로 오랜만에 해외 공식 석상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송혜교와 이민호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