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오일남역 배우 오영수, 에미상 뒷풀이 댄스 신고식

이번 에미상은 여러모로 오징어게임의 싹쓸이었다. 비영어권 콘텐츠 최초로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콘텐츠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에미상이 끝난 가운데, 진행된 애프터 파티에서도 홀을 장악한 것은 오징어게임 팀이었다. 감독 황동혁을 비롯한 배우들은 애프터 파티에 참석해 배우와 관계자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곳에서 화제의 중심이 된 것은 다름아닌 오일남 역의 오영수였다. 사람들이 둘러 싼 곳에서 화려한 꺾기 춤을 보여 에미상 뒷풀이의 핵인싸로 등극한 것이다.

그가 춤을 추는 영상은 넷플릭스 공식 트위터에 게제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1944년생인 오영수는 올해 나이 77세다.

항상 점잖고 무거운 역할을 주로 해왔던 오영수의 전혀 다른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완전 핵인싸다”, “진짜 멋있으시다 평소엔 점잖은 태도로 품격있는 어휘력을 구사하시는데 축제 분위기에서는 빼지않고 이런 반전매력을 보여주시다니”등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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