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물 수비수’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중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26·나폴리)가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도 극찬하는 김민재

유럽 4위 이탈리아 무대에 데뷔 1달 만에 수비 능력을 인정은 김민재에게 이탈리아 언론의 찬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나폴리의 전설이었던 선수들도 앞다투어 김민재의 플레이를 칭찬한다.

축구 자존심 강한 이탈리아에서 이렇게 칭찬이 자자하니, 당연히 이적설이 나온다. 김민재는 과연 유럽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팀에 입단할 수 있을까?

20일 이탈리아 축구매체 ‘아레나 나폴리’는 “소문에 따르면 곧 EPL 여러 빅클럽이 김민재 영입을 경쟁할 것이다. (잔류를) 포기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합류한 나폴리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6경기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유럽클럽랭킹 3위 리버풀(잉글랜드),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 AC밀란 등 세계적 강팀의 유명 스타들에게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한 번의 돌파도 허용하지 않아 한국에서 지어진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을 입증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김민재의 플레이를 극찬하며, 빅클럽으로의 오퍼가 오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는 반응이다. 그러나, 아직 김민재 측에서 입장을 표명한 내용은 없는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