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현지에서 유로파 리그 코리안 더비 경기를 보러 방문한 내용을 라이브로 방송하는 중에 현지인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유튜버 부오나세바가 근황을 알렸다.
유튜버 부오나 세바, 집단 폭행 이후 동영상 올려 근황 전해
라이브 방송중에 집단폭행을 당해 충격을 주었던 유튜버 부오나세바가 근황을 알렸다. 부오나세바는 얼굴을 가격당해 눈썹위를 봉합하고, 이마와 볼에 상처와 멍이든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당일날 챙겼던 가방이 찢어지고 팔에도 멍과 상처가 생길정도로 큰 폭행이 있었음이 드러나면서 그의 유튜브를 구독하는 사람들의 걱정과 분노를 일으켰다.
부오나세바는 영상에서 현장에서 있었던 일을 담담하게 설명하며, 해외에 거주하는 동양인으로써 이런 상황을 겪은것이 낯설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말했다. 또한 많이 다치지 않았으며, 5명에게 당했지만, 고프로를 지키고 다른 물건들을 빼앗겼다는 내용을 전했다.
부오나세바가 당한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알려졌고, 그리스 현지 언론에도 방송되어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서 한 그리스인은 부오나세바의 사건에 대해 방송을 통해 확인했고, 많은 그리스사람들이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일은 그리스에서 흔한 일이 아니며, 부오나세바를 폭행한 사람을 모두가 추적하고 찾기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 모두 부오나세바를 걱정하고 위로하는 댓글을 남겼고, 특히 한 그리스인은 “그리스인으로써 당신이 겪은일에 대해 매우 미안하게 생각하며 사과한다.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글을 올려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부오나세바는 현재 본인이 거주중인 이탈리아로 돌아갔고, 나폴리에서 김민재의 경기를 직관하는 영상을 올리며 유튜브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걱정해 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와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부오나세바가 직관하러갔던 올림피아코스 구단과 팬들도 해당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며, 범인을 잡아 처벌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올림피아코스 소속 한국선수들에 대한 어떠한 차별 및 한국인에 대한 차별이 없을 것을 전하며, 부오나세바에게 시즌티켓을 주고 초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