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에서 부인에게 잘하는 남자로 유명한건 배우 최수종이 유명했다. 그의 아내인 배우 하희라는 방송에서 여러번 남편의 유별난 사랑을 말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제는 구준엽인 것 같다.

올해 초, 가장 화제가 되었던 커플을 꼽으라면 단연코 20년의 사랑을 간직하고 대만으로 떠났던 구준엽일것이다.

구준엽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대만에서 출연한 광고를 올렸다. 광둥어와 한글로 내용을 올렸다. “이것은 내가 20년 동안 준비해 온 사랑의 편지입니다. 내 마음속의 별, 영원한 소녀인 당신에게 바칩니다.”

구준엽이 출연한 광고는 대만의 유명 악세사리 회사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광고였다. 내용은 홀로 어딘가를 배회하는 구준엽에서 시작된다.

오토바이를 타고 바닷가로 향하는 구준엽에게는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있다. 그리고, 중간에 구준엽이 클론으로 대만에서 활동할 당시, 서희원과 촬영한 옛 사진과 영상들이 스쳐간다.

그리고, 마침내 목걸이를 보며 그녀를 떠올리는 구준엽으로 광고는 끝이 난다. 광고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역시 늘 멋짐”, “삼촌 멋있어요”,”삼촌 완전 사랑꾼”, “간지란게 폭발한다” 등의 응원댓글이 주를 이뤘다.
특히 대만의 팬들도 영어와 광둥어로 구준엽을 칭찬하며 멋있는 광고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계의 공식 애처가는 최수종이었지만, 이제 글로벌 애처가로 거듭난 구준엽이 그 타이틀을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