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유튜버의 계정이 해킹당해 영상들이 모두 사라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을 파악한 유튜버는 피해를 호소하면서 사과를 하는 아이러니를 보였다.
방송인 조나단, 유튜브 해킹 해명

조나단은 10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조나단입니다. 금일 새벽 00:30분 가량 저의 호적 메이트 파트리샤 양의 물의로 저의 유튜브 채널이 불미스러운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머리를 숙인 사진을 게재한 조나단은 “채널은 빠른시일내에 파트리샤 양과 협의점을 찾거나 무력으로 협의본 후 복구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혹시 사진이 어두워서 핸드폰 밝기를 올리셨다면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파트리샤는 6일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파트리샤에요! 저도 이제 조나단 채널에 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피자 한판에 진짜 사람이 쪼잔해지는 거 보고 제가 복수로 채널 해킹을 했습니다!! 어떠냐 조나단!”이라는 글을 올려 해킹을 한 이유를 밝혔다.

현재 조나단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는 조나단의 동생인 파트리샤 얼굴로 썸네일이 바뀌었고 각 썸네일에 공개된 글자를 조합해 보면 ‘조나단 털렸쥬’라는 글귀가 나온다.

조나단의 사과 게시물을 본 유병재는 “피자 먹고 싶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가비는 “화해해 짝 화해해 짝”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