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조2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배우 유해진의 새로운 영화가 공개되었다. 무려 이번에는 왕 역할로 나온다. 유해진의 연기 인생 중 최초의 왕 역할이다. 유해진은 이미 영화 <럭키>를 통해 원톱주연의 가능성도 인정받은 바 있다.
나도 왕이 될 상인가? 유해진의 왕 역할 데뷔

영화 ‘올빼미’가 11월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해진이 인조로 출연하며 배우 류준열이 맹인 침술사 경수 역할을 맡는다.

스태프들 역시 탄탄하다.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 안태진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신뢰감 있는 제작진이 함께하여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공개된 줄거리는 “그날 밤, 세자가 죽었다.”로 시작한다.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는 어의 ‘이형익’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밤,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경수’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빠진다.

올빼미는 실록에 나온 한 줄의 내용으로 상상력을 가미해 만들어진 팩션영화다. 스릴러라는 이색적인 장르지만, 유해진의 진지한 왕 연기를 볼 수 있는 기대작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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