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을은 다시 돌아온 대학가의 축제들로 들썩였다. 축제의 열기가 가득했었던 한 대학교에 초청받은 랩퍼가 관객들과 호흡하기 위해 위로 몸을 던졌다
신이 했어! 랩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관객들에게 몸을 던진 랩퍼의 결말은 충격적이었다. 마치 싱크홀로 빨려들어가듯이 사라진것. 보통은 공연하는 가수나 랩퍼가 관객들 위로 몸을 던지면 관객들이 받아서 헹가레나 파도타기를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예고되지 않은 상황에 오히려 관객들이 당황해서 비켜서버린것. 덕분에 랩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맨땅에 헤딩을 해버린 꼴이 되었고, 순간적으로 뛰어든 랩퍼에 관객들은 당황하기는 커녕 그를 찍는 카메라를 보며 열광하기 바빴다.
가수로써는 최고의 굴욕인것이다. 다행히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몸을 일으켜 괜찮다는 듯이 하트제스처를 취했고, 다시 무대 쪽으로 나와 경호팀의 부축을 받았다.
문제는 공연이 끝난 이후였다. 한 관객이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의 맨땅헤딩으로 인해 자신의 핸드폰이 망가졌다며 SNS DM으로 수리비를 청구했다. 그는 상처받을만도 한데, 오히려 쿨하게 영수증을 보내면 수리비를 보내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약속을 지킨 것을 SNS에 공유했다. 자신을 받아주지 않은 관객들이 미웠을법도 한데, 오히려 수리비도 챙겨주는 쿨한 모습을 보인것이다. 누리꾼들은 그의 SNS에 “신이 했어”라는 장난스러운 댓글로 화답했다.
이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JTBC 뉴스룸에도 따로 영상이 게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
+1
+1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