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에 데뷔해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톱 여배우의 자리에 올랐던 스타가 있다. 열애설은 간간이 있었지만, 결혼한다는 이야기는 전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었다. 그렇지만, 드디어 결혼을 했다.
40대에 드디어 결혼한 공효진, 그리고 케빈 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했다. 예쁘지 않은 얼굴이지만, 개성이 담겨있고, 진심이 담긴 연기를 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야말로 ‘공블리’다. 중학교 때 부터 3년간 호주에서 지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출연한 드라마 13개 중 8개가 20%의 시청률을 넘기면서, 국민 여배우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특유의 시니컬하면서 담담하게 하는 연기와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잘 표현한 덕분에 대부분의 캐릭터가 밉지않은 캔디형 여배우다.

의외로 영화에서는 엄청난 상업영화보다는 B급정서를 가지고 있는 실험적인 영화에 많이 출연한다. 때문에 엄청난 흥행 영화는 없지만, 영화매니아들의 마음에 남는 영화에는 공효진이 출연한 경우도 많이 있다.

공효진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살이다. 이번에 공효진의 남자가 된 케빈오는 1990년생으로 공효진과는 10살 차이가 난다. 공효진보다 연하다. <슈퍼스타K7>에서 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고, 현재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케빈오는 사실 가수로써는 아직 신인에 가깝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미국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보내며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것으로 알려졌다. 본인 또한 똑똑해서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를 다닌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각각의 SNS를 통해서 공개되었다. 행복한 신랑과 신부의 모습, 커플 아이템, 웨딩드레스 등 누가봐도 깨가 쏟아지는 신혼임이 여실히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