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축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국가대표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지성이 합성으로만 존재했던 “피카츄 돈가스”짤을 몸소 재연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명짤도 재연해주는 인성갑 해버지

박지성으로 말할 것 같으면,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하던 때, 네덜란드 PSV 아인트 호벤으로 이적하며 유럽리그로 진출했다.

그가 위대한 이유는 그 이후의 행보인데, 바로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구단과 계약했다는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그는 챔피언스 리그까지 경험하며 한국 축구선수의 위상을 높인것으로 평가된다.

은퇴 후 국내로 돌아와 축구행정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방송활동 보다는 축구인으로써의 삶에 집중하던 박지성이 인기 웹툰작가 이말년의 방송에 등장했다.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배성재와 함께 등장한 박지성은 편안한 분위에서 도시락을 함께 먹었다. 이야기 중 면도기 광고를 찍었을 당시, 박지성이 인터넷에 밈으로 돌던 피카츄 돈가스 짤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대인배 박지성 답게 이 짤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답했고, “(짤을 만든 사람을)고소할 생각은 없다. 재미로 만든 건데”라고 말했다. 그러며 광고 비하인드를 말했다. “이 광고는 맨체스터에서 찍은건데, 촬영당시 한국 분이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탈의를 해야하는건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옷을 벗고 찍게 됐다”

“이후에는 탈의를 하는지 꼭 체크하게 됐다”라고 말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줬다. 또한 피카츄 돈가스를 직접 들고 같은 포즈를 취해 쿨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