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구준엽 SNS

올해 초, 20년만에 이뤄진 세기의 사랑을 보여주며 한국과 대만, 중국을 뜨겁게 달궜던 한 커플이 있다. 20년 전 유명 가수와 배우였던 두 사람이 세월이 지나 다시 만나 결혼을 하며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서희원과 구준엽에게 무슨일이?

출처 : 구준엽 SNS

대만배우 서희원과 한국의 가수 구준엽이 20년만에 이뤄낸 러브스토리는 한국, 대만, 중국에 연일 보도되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의 국적은 대만과 한국인데 중국이 낀 이유는 간단하다. 서희원의 전 남편이 중국인 대부호 왕소비(왕샤오페이)이기 때문이다.

출처 : 구준엽 SNS

구준엽이 서희원과 결혼하기 전에는 쭉 싱글로 지냈었던 반면, 서희원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두 사람은 중국의 양안감정과 왕소비의 태도로 인해 불화가 잦았고, 결국 합의 이혼하며 끝난 사이였다. 그리고 자녀의 양육비를 왕소비가 매달 지급하는 것으로 되었지만, 왕소비는 다른 남자와 사는 그 집의 전기세를 내가 내기 싫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

출처 : 구준엽 SNS

결국 서희원은 왕소비를 상대로 타이베이 지방 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했다. 대만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왕소비는 이혼합의각서에 명시된 생활비를 미지급했다. 이는 한화 약 2억 1700만 원에 이른다. 또한 서희원은 지난 21일 서희원은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게제했다.

출처 : 구준엽 SNS

자녀의 양육권과 그와의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였다. 서희원은 “아이 양육권은 공동으로 보호하며, 이외 모든 것은 왕소비와 쌍방이 동의하고 법적 효력을 지닌 법원 조정서를 바탕으로 따를 것이다. 아이들은 ‘내일이면 드디어 아빠를 볼 수 있다’라는 생각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구준엽 SNS

이어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정말 죄송하며, 분쟁은 이제 그만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 최대 부호 중 한 명이라는 왕소비의 뻔뻔한 태도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아버지의 역할을 하지 않는 왕소비에 대한 비난을 주로 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