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되는 아이돌 출신 배우…청순미를 버리다

‘아이돌 출신 배우들은 연기를 못한다’ 라는 편견을 깨고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가 있다. 최근 SBS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주연을 맡은 서현진이다.

출처 :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공식 홈페이지

서현진은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다. 2001년 그룹 밀크로 데뷔했고, 데뷔 당시에는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아이돌이었으나, 그룹이 해체되고 2005년부터 배우로 활동했다. 배우로 전향한 후에 무명생활이 길었는데, 2012년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성유리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써 인정받기 시작했다.

2016년 tvN 드라마 < 또, 오해영>의 주연으로 활약하면서 주연급 연기자로 거듭났다. 2017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분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상복 없는 연예인에서도 벗어났다.

출처 :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공식 홈페이지

서현진은 현재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독해진 변호사 오수재 역할을 맡아 열연중이다. 아이돌 시절의 청순한 이미지와 정 반대의 똑부러지는 변호사 역할을 소화하는데, 막힘없는 대사와 정확한 딕션으로 매 회 화제가 되고 있다. 대선배 허준호와의 씬에서도 지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화면 캡쳐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최고 시청률 10.1%(전국기준)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드러나는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주인공들의 과거, 달달한 러브라인까지 오수재를 둘러싼 이야기가 하나씩 실마리를 찾아가면서 매회 몰입감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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