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한국에서 사라진 그들
2000년대부터 한국에서 데뷔해 열심히 활동했던 그들이 있다. 다국적 아이돌 그룹이 유행하던 시절, 기존의 영미권 멤버가 아닌 아시아계 멤버들이 활동하기 시작했다. 비슷한 외모와 다양한 끼를 가진 그들은 한국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렇지만, 다양한 이유를 돌아간 그들. 지금 뭐하고 지낼까?
슈퍼주니어 한경

한국 남자 아이돌 중 최초의 중국인 정식 멤버였다. 슈퍼주니어의 멤버였던 한경은 2009년 탈퇴한 후 중국으로 돌아가 “한국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 “한국가수들이 나를 무시했다” 등의 발언으로 한국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그렇지만, 중국에서는 모든 아이돌의 시조새로 대접을 받으며 연기, 노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성룡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스티브 유와 촬영한 사진으로 한국팬들에게 미운털만 확실하게 남게 했다.
EXO 크리스

맨 처음 크리스가 탈퇴하고 자신들이 그럴 생각이 없다던 루한과 타오도 탈퇴했다. 엑소 출신이라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며 중국 내에서 온갖 인기를 끌었다.
크리스의 가장 최근 소식은 중국 공안에 붙잡혀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무려 24명의 여성이 그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 관계 중에 미성년자도 있었고, 마약물질을 사용했다는 정황이 나와 그는 범죄자로 전락, 수감중이다. 크리스는 6월 10일 경 비공개로 진행된 재판을 받았으며, 재판 전 SNS에 “저는 누구를 유인해 간통하는 행위를 해 본 적이 없다. 만약 이런 행위를 한 적이 있다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해, 그의 재판 결과가 주목 받고 있다.
프리스틴 주결경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에서 6위를 하며 I.O.I로 데뷔했다가 프리스틴으로 재데뷔 해서 인기를 얻었다. 짧은 활동 기간에 비해 한국에서 인기가 많았는데, 중국으로 돌아 간 후 <우상연습생>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멘토로 출연하며 한국에서 신인이던 그녀가 선배놀이를 시작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한한령을 내리며 한국문화를 통제하기 시작했고, 한국 출신 아이돌임을 자랑하던 주결경도 하락세를 걸었다. 섹시 콘셉트의 화보를 찍거나, 중국 부호와 스캔들이 나면서 청순함으로 사랑받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주결경은 최근 틱톡러로 활동하고 있다.
우주소녀 성소

한국과 중국의 합작그룹이었던 우주소녀의 중국인 멤버들은 성소, 미기, 선의다. 그녀들은 프로듀스 101출신 멤버가 포함된 우주소녀의 멤버로 다양한 예능과 음악방송에서 활동했었다.
성소는 중국에서 수해피해에 1700만원을 기부했지만, 금액이 너무 적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 최근 중국판 스우파 짝퉁 프로그램인 ‘GREAT DANCE CREW’에 리더로 출연해 춤 실력을 보였지만, 우주소녀의 메인 댄서였다는 것에 비해 너무 못추는 모습을 보고 많은 한국 팬들이 안타까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