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오나미가 출연해 오는 9월 결혼을 한다고 전했다. 오나미는 축구 선수 출신 박민과 1년 여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미 방송을 통해 오나미가 먼저 박민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했었는데, 그 프로포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번에 직접 공개한 것.

이날 방송에서 오나미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하기 전에 그 친구랑 만나게 됐다”며 “이후 골때녀 섭외가 들어왔고, 축구를 하며 공감대가 많이 생겼다”고 이야기 했다.

출처 : SBS 골때리는 그녀들 화면 캡쳐

오나미는 골때녀 방송 중 골을 넣은 뒤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한 이유도 밝혔다. 오나미는 “골때녀 시즌 2 첫 경기 전날,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꽃으로 만남 장소를 꾸며 놓은 뒤 ‘결혼해줄래?”라고 하더라. (프러포즈 받으니)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오나미는 “소개팅으로 만나 딱 1년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바로 ‘그래’라고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SBS 골때리는 그녀들 화면 캡쳐

이야기를 듣던 김민경은 “(오나미가) 프러포즈에 답한다고 방송에서 골 세리머니를 했다”며 “방송이 나오는 날 우리는 골때녀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오나미가 예비신랑이 혼자 집에서 (방송을) 볼까 봐 리모컨을 가방에 챙겨왔더라”고 전했다.

박민과 해당 방송을 같이 봤다는 오나미는 “그날 혼인신고서랑 축구공 들고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아직 상견례는 못했다. 곧 이사를 해서 엄마가 오시면 같이 보기로 했다”며 “이사를 하면 살림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가는 누가 할 것이냐는 질문에 오나미는 MC 규현이 불러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규현은 무조건 할 것이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출처 : SBS 골때리는 그녀들 화면 캡쳐

오나미는 KBS 공채 23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에서 ‘솔로천국 커플지옥’ 코너의 모태솔로 성녀 오나미 역할로 유명해졌다. 당시에 모태솔로가 아닌것이 밝혀졌지만, 데뷔 이후 허경환, 이상준 등과 스캔들만 있었을 뿐이지, 진짜 남자친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2살 어린 축구선수 박민과 만나기 시작한 후 연애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연상연하 커플인 오나미와 박민은 오는 9월 4일 결혼한다.

출처 : SBS 골때리는 그녀들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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