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의 촬영장 이야기
최근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로 올라선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연 우영우 역을 맡아 인기 몰이 중인 배우 박은빈이 SNS에 촬영 현장 컷을 공개했다.
SNS 속의 박은빈은 우영우로 분장해 여러가지 포즈를 취했다. 주먹을 꼭 쥐고 앞을 바라보는 모습, 대사를 연습하며 밝게 웃는 모습 등 촬영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스틸컷으로 보이는 사진도 여러 장 올렸는데, 그 중 회색 트위드 정장을 입고 굳은 결심을 한 표정으로 주먹을 들어올리는 우영우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 속에서 우영우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는 사진이었다.
박은빈이 SNS에 공개한 우영우 법정 주먹감자짤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방영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에피소드 중 하나일 것으로 보이며, 과연 어떤 화에서 이 모습이 나오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ENA 채널 개국 이후 첫 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주연 배우 박은빈의 호연과 조연연기자들의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매 회 시청률을 갱신하며 ENA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에서도 방영중인데, 넷플릭스 자체콘텐츠들을 제치고 한국 드라마 순위 1위에 등극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제작한 에이스토리도 드라마의 시청률 상승과 함께 주가가 상승하고 있어, 박은빈이 쏘아올린 연기력이 회사 주가를 일으키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 박은빈 또한 여러 광고주의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행복한 선택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영우가 주요 소재로 삼은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장애인가족들의 반응이 분분하다. 매우 잘 표현했다는 이야기도 있는 반면, 변호사가 될 정도면 ‘자폐 스펙트럼을 겪었던’ 변호사인것이지, 진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들은 저렇게 될 수 없다며, ‘드라마는 드라마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여러모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지만, 이 드라마로 인해 한국 사회가 소외 받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사회로 변한다면, 허황된 이야기여도 현실이 조금 더 따듯해지지 않을까 한다.
